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났다. 2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혜진의 신고 접수로 출동했으나 이선균이 서울 모처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과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흔적이 드러났다. 경찰은 동시에 숨진 남성의 신원을 이선균으로 확정했다.차량서 번개탄 피워...이선균, 숨진 채 발견 이선균이 지난 10월 마약 내사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세간을 충격과 공포로 밀어 넣었다.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경악한 이유는 그 대상이 바로 이선균이라는 점이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과거 14세 여중생을 임신시켜 출산하게 한 40대 기획사 대표에 대해 '연인 관계'며 무죄 판결한 것을 두고 '법 체제 유지'를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2017년 대법관 재직 시절 15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연예기획사 대표의 재상고심에서 무죄를 확정한 과거 판결에 대해 비판받았다.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15세 여중생과 연인 관계라는 연예기획사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여 사랑을 인정한 판결에 절대 동의하지 못한다"며 "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허위로 초과 근무 수당을 챙긴 부산시 7급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판사는 공전자기록등위작,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 씨는 2022년 2월 3일~10월 14일 시청 업무용 컴퓨터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총 61차례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220만 원의 추가 수당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A 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퇴근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는 수법으로 초과 근무를 한
둔기로 아내를 살해한 대형 로펌 출신 한국인 미국 변호사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그는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경 서울 종로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
배우 고(故)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9년 12월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자세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차인하는 당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주연이었던 오연서(주서연 역)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전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다들 감기 조심"이라는 메시지를 알린 만큼 충격이 컸다.소속사였던 판타지오는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다. 자신 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블랙핑크 리사가 축구장에서 포착됐다.리사는 11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뉴캐슬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소속된 팀이다. 리사는 관중석에서 박수 치고 환호하며 경기를 즐겼다.특히 이날 관객석에는 리사와 열애설이 난 프레데릭 아르노도 포착됐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대 럭셔리 소비재 기업 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다. LVMH는 루이비통
개그맨 김병만이 12년 만에 이혼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22일 “김병만이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김병만이 별거한 지 10년이 넘었다. 아내와 떨어져 산 기간이 길었기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다”고 전했다.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병만의 아내가 재혼이고, 슬하에 전남편 사이에 얻은 자녀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한편,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
방송인 이다 도시(54)가 부친상을 당했다. 이다 도시는 지난 19일 부친의 부고를 직접 전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지난주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라며 "너무 빨리 가버린 그는 정말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었고 훌륭하고 관대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빠!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부친 사진을 올려 그리움을 표현했다.한편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1996년 귀화한 이다 도시는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2009년 이혼했다. 이후 2019년 프랑스인 남성과 재혼했다. 현재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스위트홈2'가 괴물화 사태를 마주한 다양한 인간 군상 담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일 첫 공개되는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공개된 스틸은 그린홈을 나와 마주하는 더욱 큰 혼란과 위기, 괴물화 사태를 겪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괴물화 사태로 폐허가 된 도시는 예상보다 더
BTS 뷔·유승호 '런닝맨' 동반 출연 = SBS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배우 유승호가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분인 '타짜 특집'에 출연하기 위해 이날 촬영을 진행한다.뷔는 지난 9월 단독 출연한 뒤 약 두 달만, 유승호는 지난 10월 드라마 '거래' 팀과 함께 출연한 뒤 약 한 달만이다.앞서 뷔는 지난 9월 ‘런닝맨’ 단독 게스트로 함께하며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심리전으로 타짜 면모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유승호 또한 데뷔 이후 첫 버라이어티 예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안무가(퍼포먼스 디렉터)인 A씨로부터 명의를 도용당하는 사건에 휘말렸다. 그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하이브에서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갑자기 성장한 하이브에 내부 감사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발생한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하이브는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IT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하이브는 올해 9월 취업 규칙 위반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A씨를 징계해고했다.A씨는 하이브 계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을 뿐 아니라 작곡가,
고가의 옷값 수억 원을 부당하게 ‘비용 처리’해 세금을 회피한 연예인이 국세청으로부터 억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20일 SBS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상반기 톱스타 A 씨를 상대로 억대의 세금을 추징했다.국세청은 A 씨가 신고한 의상 비용의 90%가 넘는 약 3억 원에 대해 모델 등 연예 활동과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지출이라고 판단했다.일례로 A 씨는 지난 2019년 5월 화보 촬영을 위해 의상비 약 300만 원을 지출했다고 했으나, 그날 실제 신용카드로 같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한 시계 업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A 씨 측은 옷값이 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기둥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고양시와 소방 당국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 결과 부실시공이 추정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기둥이 파열되며 철근이 노출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아파트 붕괴 등의 우려는 없다고 판단해 입주민을 대피시키지는 않았다.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1994년 준공한 건물이다. 기둥이 무너진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송자경)가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18일 키나는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 이미지를 올리고 "너무 오랜만에 허니즈(공식 팬덤명)에게 인사하는 것 같아서,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나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 용기를 내 저의 진심을 전하겠다. 저의 부족했던 행동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허니즈에게 죄송스럽고, 기약 없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허니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키나는 "1주년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논란이 불거진 배우 서예지가 광고주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까지 질 필요는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 책임만 인정해 "소속사가 2억2천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유한건강생활은 2020년 7월 서예지와 건강 기능성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소속사에 모델료 4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광고가 방영되고 있던 이듬해 4월 서예지가 과거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5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은 이날 남현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김 의원은 "남 씨가 2021년 4월부터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던 중에 올해 초 전청조 씨로부터 고가의 물품을 받았고 이를 인정했다"고 신고서에 기재했다.대한체육회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체육회 소속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적용
광주지검이 수사 중인 '사건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랐던 전직 고위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하남시 검단산에서 퇴직 경찰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등산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검단산 일대를 수색해왔다.전남경찰청장을 지낸 A씨는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진행 중인 사건 브로커 B(62)씨 사건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골프와 식사 접대를 하면서 검·경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의 다리털 정밀감정을 의뢰했지만 혐의 입증에 실패했다. 유명인 마약 사건과 관련해 잇따라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경찰이 성급하게 정식 수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이씨의 1차 조사 당시 이미 모발과 함께 다리털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국과수는 최근 이씨 다리털에 대해서는 '감정불가' 판정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판정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학부모의 이른바 '갑질, 괴롭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송원영 서울 서초경찰서장은 14일 오전 10시 서초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은 범죄 혐의점이 없어 오늘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내에서 1학년 담임이었던 2년차 새내기 교사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 이후 학부모들이 고인이 숨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친척에게 접근해 암을 치료해 주겠다며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MBN은 남씨의 고모부 딸, 즉 고종사촌인 A씨와 전씨가 지난 2월 나눈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음성파일에 따르면 전씨는 암 환자인 A씨에게 접근해 병을 치료해 주겠다고 제안했다.전씨는 A씨에게 "OO병원에 제 개인 병실이 있다"며 "전문가들이 붙어서 봐주실 수 있고, 사이드로 봐줄 수 있는 의사들도 위암 전문의들로 세팅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OO병원장이 직접 움직여 준다고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