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당시 31세)은 동거 중이던 강모씨(당시 34세)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혼자 자다가 검거됐다.당시 황수정은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고 발언해 더욱 큰 질타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황수정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씨의 집에서 히로뽕 0.03g을 술에 타 강씨와 번갈아 가며 마시는 등 2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강씨는 황수정과 함께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강씨는 2003년 또 마약으로 구속됐다. 이 사건으로 황수정은 계약을 맺었던
정부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인터넷 성인 방송에서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최근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문제가 된 공무원은 특별사법 직무까지 맡고 있어 해당 부처에선 품위 유지 의무와 겸직 금지 원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7급 주무관인 20대 여성 A 씨는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가 최근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A 씨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며 시청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누군가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하자 갑자기 신체를 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했다.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아홉시 뉴스(뉴스9)가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 당국의 수사로 관련자가 기소됐다"며 "장자연씨 사망과 관련해 윤지오씨를 출연시켰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그룹 원투 오창훈이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47세. 14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투 오창훈이 이날 강북삼성병원에서 오전 6시 30분 사망했다. 고인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한편 오창훈은 1976년생으로 지난 2003년 송호범과 그룹 원투로 데뷔했다. 원투의 대표곡으로는 ‘자 엉덩이’,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이 있다. 2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마약범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현재까지 (마약 간이시약 검사)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라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말했다.이어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기 전인 입건
배우 류준열(37)과 혜리(29)가 결별했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류준열과 혜리는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커플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던 데다 교제 기간 또한 길었던 만큼, 연예계 관계자들과 동료들도 함께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당시 18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게 유연화하기로 했다. 유연화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국민 6천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조사 결과를 전폭 수용해 주 52시
평소 자신을 무시해 왔다는 이유로 80대 건물주를 살해한 30대 주차관리인이 강릉에서 붙잡혔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경기남부경찰청, 강원경찰청 등과 공조해 전날 오후 9시32분께 강릉시 KTX 강릉역 역사 앞에서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건물주인 피해자 8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숙박업소 주변에 숨어있다가 오후 5시30분께 도주하는 장면을 폐쇄회로(CC)TV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등 관광·케이팝·댄스·패션·뷰티 관계자들과 오늘(13일) 만나 국내 관광 전략을 논의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유 장관이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관광이 회복되는 현 상황에서 K-컬처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업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섭니다.아모레퍼시픽, 퓨티플레이, 제니하우스, 앤더스벨, 뷰 성형외과 등 업체가 오늘 자리에 참석해 의견을 내놓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2일 대구에서 신도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수료식을 열었다. 신천지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11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날 수료한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으로 신학교육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신천지는 2019년 10만 3764명, 지난해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3번째로 1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참석 인원이 10만여명에 달하다 보니 스타디움에 들어가지 못
전 펜싱 국가대표가 남현희 씨가 전청조의 사기 공범인지를 놓고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남 씨측이 전 씨의 추가 사기 행위를 폭로했습니다.암에 걸린 남씨 친척에게 접근해 병을 치료해주겠다며 사기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남 씨 고모부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대형병원 원장과 잘 아는 사이라며 남 씨 고종사촌에게 접근했습니다.▶ 인터뷰(☎) : 전청조-남 씨 친척 통화 내용 (지난 2월)- "병원장님이 직접 움직여주신, 00병원장님이 직접 움직여주신다고 했으니 당일날 저희가 다 참가할 거고요."전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12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가정청소년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씨,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총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한국에서 6차례 수감된 바 있다.이후 2019년 베트남에 정착한 뒤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20년 초 C씨를 만나 마약 유통을 시작했다.A씨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이 둘째 유산 소식을 밝혔다.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또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담담히 덧붙였다.김소영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광주시에 철사가 검출된 ‘피자 퀘사디아’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경기 광주에 있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 ‘가연푸드’가 제조·판매한 ‘오리지널 피자퀘사디아’ 110g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10월 3일까지다.식약처는 “소비자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제품 제조 도구인 피자팬을 철 재질 솔로 세척하는 과정에서 약 2센티미터(㎝) 크기의 철사가 빠져 제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전청조 씨 사기 행각의 공범으로 지목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측이 전 씨에게서 받은 돈의 출처를 몰랐다며 공범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남 씨의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전청조 씨가 피해자를 속여 받은 돈으로 벤틀리를 사주고 대출금을 갚아줬는데, 당시 남 감독은 이 돈의 출처를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당시 남 씨는 전 씨가 엄청난 부자라고 믿었고, 결혼까지 약속했기에 돈의 출처를 의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남 씨 측은 "전 씨는 주로 물량 공세로 환심을 산 뒤 결혼 빙자로 돈을 뜯어내는 수법을 썼다"면서, "이번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주말 기온이 최저 영하 7도까지 내려간다. 추위는 14일부터 풀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6일에 한파는 없겠지만 수도권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0일 "주말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경기 영하 3도, 강릉 3도, 충청 영하 4도, 전라 영하 1도, 대구 9도, 부산 6도 등이다. 서울은 첫 영하권 추위이고, 바람도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12일에도 최저기온 영하 7도 수준의 추위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상태에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그는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통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당
이틀 간의 경고 파업을 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 노조가 인력 감축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2일 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약 5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고 진지한 태도를 포기한다면 수능 이후 시기를 정해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우리의 요구는 상식적이고 타당하다"며 "우리는 위험
홍콩 당국이 한국에서의 빈대 출현에 대응해 공항에서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밤 홍콩 식품환경위생서는 공항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빈대에 관한 교육을 강화했으며 보건 관리들과 함께 공항과 항공기의 위생 환경에 관계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또 정부 부처가 추후 공항에 현장 검사를 나갈 것이며, 빈대 예방과 통제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그러면서 항공 여행객을 대상으로 빈대에 관한 안내 책자를 전날 배부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리비 리 홍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 연인 전청조(27)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8일 경찰에 출석해 전씨와 첫 대질조사를 받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쯤부터 남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3시간가량 조사했다. 지난 6일 경찰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지 이틀 만이다.이날 경찰 조사에서는 이미 구속된 전씨와의 첫 대질조사도 이뤄졌다. 대질조사 시작과 동시에 남씨가 전씨를 향해 “뭘 봐”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등 분위기는 냉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원만한 진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