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의 출루 행진이 중단됐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이날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한 이정후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13'에서 마감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2로 내려갔고, 출루율은 0.343에서 0.330으로 떨어졌다.1회 우완 선발 세베리노와 맞대결을 벌인 이정후는 시속 94.8마일(약 152.6㎞) 직구에 방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5일 "박항서 전 감독을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박항서 전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재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LG 트윈스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 선수와 코치로 1980년대와 90년대 초 럭키금성축구단(현 FC서울)에 있었다. 당시 구리 숙소에는 축구단과 야구단이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전했다.이어 "과거 인연이 계속 마
올 시즌 '팀킬 논란'으로 비판받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황대헌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최하위인 4위(1분26초217)에 그쳐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전날까지 랭킹포인트 13점으로 전체 9위에 머물렀던 황대헌은 마지막 1000m에서도 입상에 실패하며 차기 시즌 국가대표 발탁이 최종 무산됐다.이로써 황대헌은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2루타를 만들며, 세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267에서 0.306, 장타율도 0.282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10개 구단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평준화됐다는 분석 속에서도 유일한 '1약'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키움은 정규시즌을 4연패로 시작하며 이러한 예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했다.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거두더니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돌풍의 한화 이글스까지 차례로 꺾어 6연승을 달렸다.연승 기간 키움의 선발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2.38을 찍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고, 타선도 타율 1위(0.321), 득점권 타율 1위(0.458)로 화력을 뽐냈다.하지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 황선홍호 선수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우승만을 벼르고 있다.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출전자와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전원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 성적으로 꼽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WAFF 챔피언십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우승까지 일궜다.황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오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며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전·현직 세계 스타플레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며 "6월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 행사가,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쳤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우중간 담을 넘겼다.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시속 168㎞로 우중간 124m를 날아가 외야 관중석에 안착했다.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
박세리(47)가 처음으로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신지애(36)가 “바람 때문에 힘든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한 신지애는 “오늘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 정말 어려운 경
새 시즌 초반 삐걱대는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성남 구단은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의 안정과 반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2022년 12월 부임한 이 감독 체제에서 성남은 2023시즌을 9위(11승 11무 14패)로 마쳤다.올겨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이정협, 미드필더 한석종 등 베테랑을 대거 영입한 성남은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2024시즌에 나섰다.그러나 1무 2패로 개막 후 3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3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은행 K리그2 2
왼쪽 허벅지 통증을 앓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금 더 휴식하고서 다음 주 중반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의 훈련을 2∼3일 동안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이정후가 다음 주 중반쯤에는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복귀 시점도 예고했다.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볼넷과 득점을 1개씩 기록하고 평소보다 이른 4회 타석 때 교체됐다.당시 경기 뒤 멜빈
쇼트트랙 박지원(28·서울시청)과 황대헌(25·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 결승 레이스에 이어 1000m 결승에서도 충돌하면서 두 선수의 메달이 좌절됐다. 박지원과 황대헌은 18일(현지시각)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충돌했다. 레이스 후반 황대헌은 선두로 달리고 있었고, 박지원은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다. 이후 두 선수 간 접촉이 있었고, 황대헌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박지원도 같이 쓰러졌다. 이 충돌로 박지원은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고, 황대헌은 경기 후 패널티를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이 국내 복귀 후 첫 실전 등판에서 특유의 '현미경 제구력'을 뽐내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류현진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두 차례나 타구에 맞는 등 우여곡절 끝에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이 KBO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한 건 2012년 3월 31일 KIA전 이후 처음이고, 시범경기, 정규시즌 경기를 포함해선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천1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8일(한국시간)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펨케 콕(네덜란드)이 37초07로 우승했고, 일본의 미호 다카기(37초13)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조 아웃코스에서 미국의 에런 잭슨과 함께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세 번째로 빠른 10초41로 통과했다. 이후 페이스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마쳤지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마침내 KBO 리그의 한화 이글스로 돌아오면서, 향후 한화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에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12년 만에 친정 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오게 됐다. 170억원의 금액은 역대 KBO 리그 계약 규모로는 최고 금액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양의지가 FA 자격을 얻은 뒤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4+2년 총액 152억원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류현진의 거취는 최근 한국 야구계를
임성재(26·CJ)가 자신이 속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에서 제안이 오더라도 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개막을 앞둔 3일(한국시간) 진행된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2년 출범한 리브 골프는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PGA투어의 스타 플레이어를 여럿 영입했다.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던 PGA투어는 지난해 6월 리브 골프와의 합병을 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26)이 메이저리그(ML)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높아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헤이먼은 3일 “한국 우투수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 투수로 쓸 수 있다”고 전했다.KBO리그 구단 외국인 담당자 또한 이와 흡사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임박했고 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계약이 성사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에버턴을 꺾고 정규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맨시티는 승점 37을 쌓으며 토트넘(승점 36)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일정으로 지난 주말 브렌트퍼드와의 18라운드가 연기된 상태에서 지난 24일 에버턴을 2-1로 꺾은 토트넘에
SSG에서 방출된 포수 이재원(35)이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KBO리그 소식에 정통한 한 야구인은 28일 오전 "이재원이 한화와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재원이 올 시즌을 마치고 코치 제안을 받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다’며 구단에 방출을 자청해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한화와 접촉했던 이재원은 최근 입단에 합의했다. 이재원은 이번 주 초 SS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와 프런트 등을 만나 미니 환송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재원은 지난 2006년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뒤 올해까지 18년 동안 한
한화가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6)와 동행을 이어간다.한화는 26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최대 75만달러에 산체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버치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2023시즌 도중 한화에 합류한 산체스는 24경기(126이닝) 7승8패 평균자책 3.79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첫 9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 1.48로 활약했다.산체스의 장점은 안정적인 제구다. 그는 올 시즌 삼진 99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8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100이닝 이상을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