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지만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쌀가격이다.

2021년 8월 하나로 마트 20kg쌀이 5만 8천원에서 6만원 가격이었다.

 

 

20922년 8월 하나로 마트에서 20kg쌀은 4만 7천원에서 4만 9천원이다.

이렇게 가격이 뚝 떨어지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목포하나로마트 유현승사업지원부장은 올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20% 정도 소비자가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가격만 내려간 것이 아니라 쌀판매량도 줄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0% 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이렇게 쌀값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는 이유는 쌀을 소비하는 소비량 감소가 결정적인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쌀 소비량을 조사해보면 그 원인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1990년 199.6kg이던 것이 2021년 56.9kg까지 감소, 소비량이 30년사이에 반절로 줄어든 것이다.

아침식사로 쌀 대신에 빵이나 커피 등을 먹거나 식생활이 바뀌면서 쌀의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밀 가격은 계속해서 하늘처럼 솟구치고 있으며 커피 가격은 브라질 등 산지가 기후 변화로 인해서 작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등으로 일정치 못한 상황이다.

국내 쌀 자급률은 90%를 넘어 국내 생산물량으로도 충분히 수급이 가능하다. 판매 부진으로 쌀 재고가 많아 전년보다도 더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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