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드윅 국제학교 학비

한국의 하이 클래스 부자의 자녀들만 다닐 수 있다는 귀족학교로 유명한 체드윅 국제학교는 일명 10억 학교라고 불리고 있다. 10억은 있어야 다닐 수 있다는 곳이다. 그만큼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곳으로 유명 연예인이나 재벌기업의 자녀들이 다수 다니고 있다. 

 

체드윅
체드윅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딸 라희도 채드윅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에는 배우 전지현의 장남이 채드윅 유치원 과정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주들이 해당 학교에 재학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자녀들도 이 학교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문을 연 채드윅 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이 크다. 특히 학비에 대한 관심이 큰데 여러번 방송을 타면서 학비가 공개되기도 했다. 유치원∼고교졸업까지 학비만 5억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자세히 따져보면 이렇다.

 

체드윅 국제학교
체드윅 국제학교

 

이 학교 고등학교 과정 한 해 순수 수업료는 4,476만 3,540원이다. 중학교는 4,089만 1,405원, 초등학교는 3,804만 6,690원, 유치원도 초등학교와 같은 금액이다.

관련자는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은 더욱더 많다”라면서 “만약 통학 버스를 사용한다면 버스 비용, 미국 또는 해외 대학교를 위한 컨설팅 비용, SAT/ACT나 IB 학원 비용, 사교육 비용 등등하면 유치원부터 졸업까지 10억 원이 소요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순수 수업료가 알려진 대로 10억까지는 들지 않지만 그 외 비용 등을 합하면 10억이 훌쩍 넘어가는 것이다.

그동안 귀족학교로 논란이 되어온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의 수업료인 1,000만 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업료를 자랑하는 수준이다.

한편, 방송인 현영이 자녀들의 등굣길을 인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영의 자녀들
현영의 자녀들

 

인스타그램에 현영은 “연휴가 끝나고 이제 일상이 다시 시작되네요. 태혁이는 그동안 기다리던 첫 등교 날입니다~ 축하해 아들. 아이들은 개학, 엄마들은 방학 시작인 거 맞죠?”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녀는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아들딸 등굣길 투 샷을 다 보는 날이 오네요ㅋㅋㅋ 누나 손 잡고 함께 가는 뒷모습 보면 엄마 입장에서 정말 든든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는 두 자녀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등굣길이 유난히 화제가 된 이유가 따로 있다. 바로 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귀족학교로 유명한 채드윅 국제 학교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201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현영은 연 매출 80억 원에 달하는 의류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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