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오취리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동안 논란으로 인해 방송 출연도 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겪었다고 하는 그.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배우 박은혜를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대해 샘오취리는 '당시에 존경하는 사람이었던 박은혜와 함께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라고 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흑인의 매력에 빠지면 돌아올 수 없다'라는 댓글을 농담으로 남겼다'라고 했는데.

당시에 논란이 되었던 댓글 내용은 이렇다.

여기에 샘오취리는 여기에 "preach!!!!! (동의!!!!!)"라는 댓글을 달아 더욱 논란이 되었다.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은 "흑인에게 한 번 가면 다시 못 돌아온다."는 성적인 내용을 가진 속어QuoraWiki이며, "Preach"는 일반적으로 설교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짧고 간결한 동의어의 뜻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저 댓글과 오취리의 대댓글을 노골적으로 번역하자면 "귀엽네. 흑인 x 맛을 보면 못돌아오지." "옳소! 가 된다.

당시 박은혜는 샘오취리와의 나이차이가 14살이나 나면서 자녀가 둘이나 있는 상태여서 더욱 심각하게 문제가 되었다. 

졸업사진을 독특한 컨셉으로 찍기로 유명한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 그들이 이른바 관짝소년단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Coffin Dance를 패러디 한 졸업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있었다. 

2020년 8월 6일 흑인인 샘 오취리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졸업사진에서 얼굴을 검게 칠한 것이 흑인들에게 매우 불쾌한 행위라며 지적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샘오취리의 의견을 읽은 누리꾼들은 흑인을 흉내내며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은 인종차별이 맞다는 의견과 해당학생들은 Coffin Dance를 흉내낸 것일 뿐 인종차별의 의도를 갖고 블랙페이스를 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으로 갈리기도 했다. 

어쨌든 2022년 유튜브를 통해 샘오취리는 당시 비판을 할 때 학생들의 얼굴에 모자이크라도 하고 올리면서 비판을 하든 했어야 했는데 자신이 경솔했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Coffin Dance측은 자신들을 패러디 해서 고맙다고 하면서 스토리를 올리고,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서 샘오취리가 난감해지기도 했었다.

여러가지 논란이 잇따르면서 현재는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샘오취리.  논란 이후 2년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해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생활고를 참고 살고 있다가 친구들에게 도와줄 수 없냐고 묻기도 했다고 한다. 작은 행사나 MC역할이라도 있으면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면서 살아왔다고 그는 고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