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SB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모두가 보고 싶어 했던 반가운 손님 선우은숙과의 하루가 공개됐다.

 

 

선우은숙은 "내가 45살 때 이영하 씨랑 가장 사이가 안좋았다. 47살에 별거를 시작해서 49살에 이혼을 했고 그 해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골프장 루머가 돌았다. 아홉수에 다 당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의 결혼 이혼 그리고 전남편과의 사이 첫만남 등에 대해 주목이 되고 있다. 

 

선우은숙 이영하 첫만남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탤런트 선우은숙은 전남편 이영하와의 첫만남에 대해 이렇게 추억을 하며 말했다. 그는 "제가 처녀 때, 20살에 방송국에 들어갔다. 22살 때 애들 아빠를 만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저는 2년 된 신인 탤런트였다. (이영하는) 한창 잘 나갈 때였다"라며 "내가 볼 때는 나하고는 격이 맞지 않은 사람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선우은숙은 "이영하 씨가 나타나면 방송국 본부장, 국장, 담당자, CP 등 무리가 다녔다"라며 전남편 이영하의 리즈 시절을 언급했다.

 

선우은숙 이영하 결혼

이어 그는 "(이영하는) 너무 잘 나가니까 모든 걸 자기 위주로 하다보니 (작품을) 골랐다. 우리는 방송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 출연하는 건데 맨날 작품을 골랐다. 누구 하나는 벌어야 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3~4개씩 하고 다녔다. 남편은 좋은 작품만 하겠다고 2~3년에 한 번식 골라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그 당시에는 저도 일을 많이 할 때라 '돈은 내가 벌면 되니까 당신은 품위유지해라'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지금 남편을 보면 어깨에 있던 허세 등이 내려가 있다. 그게 또 짠하다"라고 고백했다.

두사람은 2007년에 결혼을 했다. 당시 선우은숙의 나이는 23살이었다. 

 

선우은숙 이영하 이혼 이유

지난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이유)는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이혼 이후 불화설, 별거설, 불륜설 등 각종 루머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시어머니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소개한 적이 있다. 외며느리였던 선우은숙은 시어머니 때문에 결혼 생활이 더욱 힘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저희 아버지가 이북에서 오셔서 친척이 없다. 명절 때 집안이 북적거린 적이 없었다. 제가 23살에 결혼을 했다. 그런데 거긴 더 없다. 나는 친척을 본 적이 없다. 갈 곳도, 오는 사람도 없었다. 시어머니와 남편 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선우은숙은 "방과 주방이 붙어있었다. 뭘 하려고 물만 틀면 '아가 오빠 깬다'라고 했다. 남편이 기상하기 전까지 스톱 상태여야 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선우은숙은 "내가 동서들이 많으면 이럴 때 어머니 흉도 보고, 이래서 우리 어머니가 좋다고 할 수 있는데 비교대상이 없으니까 외며느리가 힘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선우은숙 이영하 자녀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 당시 슬하에 아들 2명을 자녀로 뒀다. 첫째 아들 이상원은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며느리는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최선정이다.

 

선우은숙 이영하 나이

배우 선우은숙의 올해 나이는 64세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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