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가슴 깊은 곳

그리움을 꺼내 놓는

박준형의 안타까운 사부곡.

 

박준형이 과거 살았던 연립주택 지하

창고방과 비슷한 장소를

찾게 되는데요.

여름이면 물이 들이차고

겨울에는 한기가 엄습했오던 곳.

그당시 자신의 방을 한번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박준형은

그래도 아늑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택시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가

저녁에 퇴근하고 돌아 오실 때마다

박준형이 좋아하던 과자를 들고 오시는 등

화목했던 집안 분위기가 떠오른다고.

하지만 아버지가 아프시고 나서

집안 형편이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박준형도 집안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채 개그맨 데뷔 이후에도

리포터로 꾸준하게 일을 하면서

돈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박준형.

 

“개그맨으로 뽑힌 후에

주로 리포터 활동을 많이 했는데

한 번 리포터로 나가면 17만원이서

18만원 정도를 받았었다

그래서 개그맨 되고 리포터 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그 덕분에 집안 살림이

좋아졌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런데...개그맨으로 빛을 보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같아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듣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가슴 아픈 일화를 밝혔습니다.

개그계 대표 커플!

몰래 비밀연애를 하다가

공개 3년 연애를 한 후에

2005년 7월 3일 결혼식을 올린

박준형 김지혜 부부.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이가 나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박준형 1973년생 50세

김지혜 1979년생 44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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