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 최종 6위를 기록한 가수 요아리가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요.

 

 

그와 관련된 각종 기사가

쏟아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입장문을 요아리가

본인 SNS에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아리입니다.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선 신상에 대해서 쓴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고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폐를 끼친 거 같아서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과 심사위원님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존에 올라왔던

학폭 폭로 글입니다.

 

폭로한 내용을 보면,

본인은 요아리와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출신이며

가수 요아리는 일진이었으며,

학폭을 저질렀고, 두 번의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창 친구는

가수 요아리한테 "개 패듯" 맞고 왔다고.

 

요아리는 아는 오빠들이 많아서

그 사실이 학생들에게 위협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은 학폭 피해자가 아니지만,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방송에 나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폭로한다.

이와 같은 글이었는데요.

 

그 이후 또 한 번의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글을 서툴게 쓰고

학폭 당사자가 아니라고

많은 분들이 주작이네 잘 되니까

이때 다 싶어 그러냐 하시는 데요.

정말 겪어 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라는 글의 내용.

 

 

동급생이 무서워서 끌려다니고

시키는 거 다해야 하고 제 동창 친구는

정말 많이 맞았다고.

그리고 잘 되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그 사람은 학폭을 한 사람이 맞아서

그렇게 쓴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 거짓말한 게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를 했는데요.

포스트잇에 인증까지 했습니다.

 

 

이와 같은 글을 보고 각종 언론에서

사실인 것처럼 보도를 했는데요.

가수 요아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없던 상황

그래서 팬들은 더욱 답답해하고 있었습니다.

JTBC 측에서 학폭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부인을 하고

방송은 예정대로 했던 상황.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초등학교 졸업,

일명 초졸 가수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요아리.

 

그런데 이를 두고

학교 폭력으로 인해서 자퇴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퍼지게 되었죠.

중학교 2학년 재학 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자퇴를 하고, 이후 미용실에서

월 40만 원을 받으며 일을 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해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방송에서 밝혔던 바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학폭이 사실이라면 또 다른

증언들이 줄지어 나올 만한데요.

그런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아서 모두들

의아해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오늘 본인의 입장을 보니

양쪽에 말을 다 들어 봐야 하는 것이

진리인 것 같죠.

더군다나 문자 투표 결승 전 날에

이와 같은 학폭 놀란 글이 나와서

문자 투표에 영향이 가서

팬들이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저작권자 © 더데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