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구마교회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그루밍 범죄.

무려 18년 동안이나 계속됐던

이 범죄는 교회를 빠져나온

한 피해자의 제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아동의 숫자만

최소 30명이라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지배를 한 후

노동적 성적착취를 한 것인데요.

7~8세의 어린 아이들이 20년 가까이

교회에 감금되어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마스크 접기와 볼펜 조립 등

하루에 3~4시간밖에 자지 못하면서

나머지 시간에는 돈을 벌었습니다.

 

게다가 음란죄 상담이란

이름을 붙인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원치 않는 동영상까지 찍은

심각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18년동안

신고 한 번이 없었을까?

아동들이 탈출을 한 후에

아동복지전문기관에 찾아가

신고를 했는데 기관에서 교회에 찾아가

살펴보고 목사가 “정신지체아들을

돌보는 곳”이라고 하는 말에

그 말을 믿고 오히려 칭찬만 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동들이 도망을 갈 수도

고소고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부모들은 정말 몰랐을까?

부모들은 어려운 경제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회에서 교육도 시켜주고

이렇게 설득해서 오히려 부모들은

헌금을 많이 내고 있던 상황.

또 다른 과정은 시내의 학원들을 통해

어리숙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을 지배하고 교회로 데려가는

그런 식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들이 몰랐다고 하네요.

구마교회의 엽기적인 행각

정말 엽기적인 행각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어린 친자매끼리 혹은

어린아이와 친엄마 간의

동성애를 강요하기도 하고

이를 촬영한 후에

영상을 같이 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한 교회 목사가 본인이 이가 없어서

피해 아동들도 같은 고통을

당해야 된다고 하며 강제로 이를

다 뽑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가래와

본인이 양치한 물을 마시게 했다고.

아파도 병원을 못 가게 해서

평생 몸이 망가진 채로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 응급한 상황이라

응급실에 가게 된 경우에는

오히려 목사가 병원에 전화를 해서

산소호흡기를 떼라고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해당 증거자료들은

충분히 확보한 상황이라고.

 

만13세 미만 아동은

공소시효가 폐지되었기때문에

공소시효가 적용될 문제도

없어보인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20대 여성 3명이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02년~2016년까지

안산시 교회에 갇혀서 A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이들은 탈출한 뒤에 두려움 때문에

신고를 미루다 최근에야

용기를 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목사는 현재 구속은 아니고

불구속 입건되어 수사를 받는 중.

그래서 아직 아이들 가운데 일부가

교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 어머니 다

신도인 경우가 있는데

모두 다 세뇌된 경우에

교회 안에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지 못하는 것.

1-2년 전만해도 교회 안에 있는 아이들이

30 여명이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아이들이 꽤 많이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혹시나 확진자가 나오면 동선이 추적 되니까

아이들을 내보낸 것 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이 목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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