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72.1만명에 달하는 월급쟁이부자들TV 유튜브에 '1년전 부동산 영끌하고 실제로 지금 겪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무리한 영끌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대출만 월 천만원이 나가고 있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그의 사연은 이렇다.

'대출이자 때문에 인생이 불행합니다. 월급 450만원 버는데 한달 지출만 1000만원이 나가고 있어요. 집값이 계속 오를거라는 기대감에 투자한 부동산. 벼락거지가 되고싶지 않아서 투자한 부동산. 이제는 저희 부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집을 매도하는 게 맞을까요? 터무니 없이 불어난 대출금을 갚으려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작년 7월 강서구 아파트를 무리하게 대출을 내 매매했습니다. 앞으로 집값은 당연히 더 오르는 것 아니겠어?? 시장 분위기가 설마 안 좋아지겠어? 이런 마음을 가지고 리스크 준비도 없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부부 합산해서 450만원 버는데 한달에 나가는 돈만 1000만원 가까이 됩니다. 대출은 쉽게 생각해야 된다고.... 돈은 원래 빌리는 거라고... 대출은 쉽게 생각해야 된다고 돈은 원래 빌리는 거라고 이렇게 안 하면 서울에다가 집은 죽을 때까지 못 산다며 큰소리 치던 남편이 너무 밉고 원망스럽습니다. 게다가 남편의 이직으로 마이너스 통장 1억이 더이상 연장이 되지 않아 10월 말까지는 상환해야 하는데 아무런 대책이 안 서있는 상황입니다. 감당 안되는 대출이자 때문에 남편은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5개월 된 아기에게 나오는 정부지원급 까지 손 댈 지경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반전세 집을 빼서 보증금 8천만원으로 대출이자를 갚으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부동산에 매물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당장 눈앞의 대출이자와 마이너스 통장을 메울 방법이 진정 없을까요?'

현재 600만원 역마진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은 강서구 마곡 1채(21년 12.x억에 구입, 6억 임대 중, 남양주 1채(3억에 분양받아 곧 입주, 현 시세 5억대이다. 각자 1주택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반전세 거주 중이다.

대출 상황은 7억 7천이다. 현 거주지 전세대출 포함 금액이다.

전문가는 무조건 1채를 팔라고 조언을 했다. 그것도 둘 중에 너무 비싸게 구입을 한 서울 아파트를 팔라고 조언을 했다. 서울에 있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처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단호히 이야기를 했다.

 

 

또한 월 소비지출에서 자동차 대출상환금인 월 200만원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며 자동차를 팔라고 조언을 했으며 보험료 60만원이라는 것에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라고 했다. 여기에 핸드폰 요금이 월 13만원이라는 것도 줄이라고 조언했다.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하락이 아니라 부동산 상승기에도 이건 무리수같아요.', '대출이 저정도이면 빨리 팔고 봐야죠', '예시상황은 미친정도네요. 영끌 수준이 아님.. 저건 집값이 올라도 못 버티는 수준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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