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매드클라운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2일 매체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매드클라운은 결혼 5년만인 지난해 아내와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드클라운은 지난 2016년 5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리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이혼 후에도 매드클라운은 아들의 양육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권은 전처에게 있다.

매드클라운은 전처와 관계가 원만하며, 아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전처는 비연예인이며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주변에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혼사유 이유는 성격차이로 전처와의 관계도 아직 원만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1985년 3월 25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출생을 했다.

그리고 미국 박사 과정 유학 중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태어났고 이후 귀국한 아버지를 따라 1살 때부터 한국에서 자랐다.

그 이후 안산에 거주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캐나다로 유학을 갔으며 고등학교와 대학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보냈다.

당시 내성적인 성격으로 하루종일 말을 하지 않고 지냈던 적도 있고 대학생 때도 홀로 밥을 먹는 시간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대학 수업을 듣던 중에도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감정이 복받쳐 “한국에 가고 싶다”고 펑펑 울면서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결국 2005년 만 20살 때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감수성이 넘치는 매드클라운은 교제하고 있었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함께 2016년 5월 15일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깜짝 발표를 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드클라운, 거짓말 같은 아내 미모’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 했던 바가 있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매드클라운과 아내의 웨딩화보를 모은 것이다.

사진 속 매드클라운과 아내는 선남선녀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와이프와 교제를 시작, 특히 매드클라운 아내의 거짓말 같은 미모가 인상적이었던 바가 있다.

앞서 그해 4월 래퍼 딘딘이 매드클라운과 아내의 '사랑의 오작교'였다고 공개하면서 해당 지인이 래퍼 딘딘 본인이였음을 밝혔다. 

딘딘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래퍼 매드클라운의 와이프 분을 제가 소개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 매드클라운 씨와 아내와 저와 셋이서 이태원의 한 카페에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출연중이던 '쇼미더머니5'에서 신부에게 전한 프로포즈도 재조명되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특별공연 말미 객석에 찾아온 신부에게 "각지고 모난 세상에서 너의 동그라미가 되어 줄게"라며 달콤한 고백을 전했다.

매드클라운의 아내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사랑꾼' 환호를 받은 '동그라미 고백'은 이후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매드클라운이 부인 될 사람한테 '각지고 모난 세상 속에서 너의 동그라미가 되어줄게' 뭐 이런 말 하던데… 동그라미는 각이 무한히 많은 도형이잖아요… 무한히 많은 시련을 주겠다 이런 말 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와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8년 싱글 ‘러브 시크니스(Luv Sickness)’로 데뷔했다. 2013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2’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린 매드클라운은 이후 2016년과 2019년 ‘쇼미더머니5’와 ‘쇼미더머니8’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실력파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매드클라운의 동생은 배우 조현철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5월 22일 부친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