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공무원들이 출장 중에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산에 출장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라이베리아의 고위급 공무원이라고 한다. 

이들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가 공동으로 주최를 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방문했다고. 

행사가 열린 호텔은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이다. 행사는 21~23일에 열린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한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으로 아려진 이들은 부산의 호텔 방문을 걸어잠그고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기까지 했다.

현장에서 체포가 된 남성들은 결국 얼굴이 공개됐다. 

 

 

이들은 부산지하철 부산역 부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두 명을 본인들이 지내고 있는 호텔로 데려갔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우연히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피해를 입은 여중생들은 피해 상황을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이 112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호텔방까지 7분만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은 10여분간을 완강하게 버티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게다가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베리아 공무원들은 진술을 거부, 면책특권을 주장하며 나섰다.

A씨(53)는 라이베리아 간부급 공무원이고, B씨(36)는 외교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한국 근무를 위한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면책특권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을 하고 구속 영장이 신청되었다.

저작권자 © 더데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