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제목의 드라마인 '슈룹'이 화제이다. 믿고 보는 배우인 김혜수가 20년만에 사극을 찍는다고 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슈룹'의 뜻이 무엇인지에도 이목이 집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슈룹'은 우산이란 뜻으로 순우리말이다. 

슈룹은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몇 안 되는 낱말로 슈룹의 유물은 고조선까지로 올라간다.

원단으로는 천이나 종이가 주로 쓰였으며 한지가 쓰이기도 했으며 접고 펴기를 되풀이하는 우산의 재질로는 안성맞춤이었다.

한지에 들기름을 먹여주고 대나무로 우산대를 만들어 사용하곤 했다. 

그리고 우산처럼 중전이 자식들을 위해서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우산을 받쳐주는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슈룹'은 조선 1% 로열 패밀리만의 특별한 왕실 교육법과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 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선의 국모인 김혜수는 사고만 치고 다니는 자식들을 뒷수습 하느라 정신이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중전 화령 역할은 김혜수가 맡게 되며 조선의 국모이다. 

이어 중전 화령의 시어머니인 대비마마 역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김해숙이 맡는다. 화령의 남편이자 대비의 자랑스러운 아들 왕 이호 역에는 최원영이 캐스팅됐다. 

이들을 비롯해 김의성(황원형 역), 문상민(성남대군 역), 강찬희(의성군 역), 옥자연(황귀인 역), 김가은(태소용 역), 유선호(계성대군 역), 윤상현(무안대군 역), 김민기(보검군 역) 등이 출연한다.

슈룹은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