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심형래가 출연,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하는 가운데 그의 재산에 이목이 집중이 되고 있다.

 

 

온국민이 사랑한 캐릭터인 바보 캐릭터 '영구'로 벌어들인 CF수입을 공개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심형래는 그당시 "당시에 산 압구정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7,800만 원 정도였는데, CF 한 편당 출연료만 8,000만 원이었다"고 밝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그는 "그때 찍은 CF만 100편이 넘는다"고 말했고, 이에 더해서 신승환은 "그럼 아파트 한 동 전체를 살 수 있었겠다"고 부러움을 아낌없이 표출했다.

 

과거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심형래는 전성기 시절에 수입이 매년 1000억원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심형래는 수입에 대한 소문에 대해 "심형래의 총수입은 아파트 160채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했다.

그러니까 "영화 ‘영구와 땡칠이’를 러닝 개런티로 받았다. 다른 배우들 중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의 개런티가 3000만 원일 때 저는 2억 원을 받았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빚도 많이 졌다고 한다. 영화 제작을 할 때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고도 빚이 179억원이 남아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하는 심형래는 그래서 구안와사가 오고 당뇨도 걸렸다고 한다. 

 

 

한편 2011년 10월에 심형래는 본인이 운영하고 있던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 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영화 '디워'는 나름의 성과를 거뒀지만 결국 임금체불과 횡령 등의 논란이 계속되면서 영화 '디워2'는 무산되고 말았다.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바가 있다. 

 

 

'디워2'제작이 취소된 이후 심형래는 계속해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지방 길거리 공연, 각설이무대 등에 출연하면서 푼돈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행사마저 코로나19로 인해 많지 않다고 한다. 

몸과 마음 모두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모두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올해 나이 65세인 심형래는 1992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 슬하에 외동딸이 있으며 19년간 결혼생활을 지속해왔으나 2011년 영구아트무비가 부도에 이르면서 결국 이혼에 이르고 말았다.

당시에 아내는 재산을 받지 않는 대신에 딸의 양육권을 가져갔으며 심형래와 아내가 공동명의로 가지고 있었던 강남에 위치한 유명주상복합타워팰리스 아파트는 경매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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