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박수홍이 30년지기 절친인 박경림을 초대하게 된다.

레전드 국민남매인 박수홍이 박경림과 만남을 가져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올라 박고테프로젝트 ‘착각의 늪’을 선보이며 활동을 했던 바가 있었다. 

이날 공개된 VCR 속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박수홍은 “아빠가 저녁식사에 누구를 초대했다. 정말 친하고 고맙고 귀한 존재다”라면서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이어서 “그 분이 영화계 거물이다”이라고 덧붙여 집에 찾아오는 손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찾아오는 손님은 바로 박수홍과 30년 지기 절친인 박경림이었다.

드디어 박경림이 등장하자 반가운 ‘박남매’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오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스타와 팬으로 만나서 무려 30년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박수홍의 팬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던 박경림이었다.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하는 박수홍을 보면서 "내가 정말 좋아했던 스타가 나를 위해서 요리를 해주니까 내가 바로 성덕이다"라고 하면서 뿌듯해했다.

 

 

이날 박수홍과 박경림은 함께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30년 세월과 추억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박수홍이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도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이 박경림인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은 내 친동생 같은 존재다. 어려움이 있을 때면 밤새워 통화하면서 나를 위로해줬다. 명절에는 갈 데가 없을까 봐 명절 음식도 챙겨주는 고마운 동생이다”이라며 “평생 갚으며 살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경림은 “아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이다”라며 오히려 박수홍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박경림은 박수홍과의 첫만남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중학생 소녀였던 박경림과 30여년 전 키다리아저씨 박수홍은 처음 만나게 되었다.

박경림은 "태어나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 박수홍이었는데 잘생기고 너무 자상했다. 내가 앉을 자리에 손수건을 놔주었다. 그때 박수홍씨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어서 "영화에 출연하시냐? 라고 물었더니 '영화에는 출연 안합니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수인줄 알고 무슨 노래를 부르냐고 물었더니 개그맨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라고 하면서 두 사람의 첫만남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박경림이 편지를 보내도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주소를 적어주었다고 하면서 실제로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실제로 답장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29년 전에 받은 박수홍의 편지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힘들 때 밤새워 통화를 하면서 박수홍을 위로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명절에는 갈 때가 없을까봐 명절음식까지 박경림이 직접 챙겨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 박경림에게 평생 갚으면서 살겠다고 박수홍은 말했다.

박수홍은 당시에 팬이 박경림 한 명 뿐이었다고 하면서 "경림이가 팬클럽 초대회장이자 마지막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군대에서 제대한 뒤 사람들에게 잊혀져갈 때 경림이가 수백명의 팬들 데려왔다"라고 하면서 고마워했다. 

오랜만에 공개되는 반가운 박남매의 만남, 30년 동안 이어온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 두 사람의 환상의 티키타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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