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포츠 중계의 간판 캐스터 배성재가 출연한다.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배성재는 SBS의 ‘집 나간 새끼’라고 스스로 자신을 소개한다.

그의 소개에 스튜디오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퇴사한 바로 다음 날부터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하며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뿐만 아니라, 배성재는 과거 박지성 부부의 데이트에 연애 코치를 자처하면서 나섰다가 낭패를 봤던 사연도 밝혔다.

 

 

더욱이 배성재가 했던 조언 그대로 박지성 부부가 데이트를 했다가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결국 만천하에 공개됐다며 웃픈 결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배성재는 2005년 KBS 공채 31기 지역권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KBS광주방송총국에서 근무했다.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근무하던 와중, 입사 약 1년 6개월만에 스포츠 캐스터가 되기 위해 2006년에 SBS 공채 14기로 이직했다.

SBS 합격 후 MBC에서도 3차 면접을 보러오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거절하였다고 한다. 마음만 먹으면 트레블 할 수 있었다고 심심찮게 자랑하면서 웃음을 유발한다.

그 후 축구 캐스터로 이름을 알리면서 2012년 11월부터 SBS 8 뉴스의 스포츠 뉴스 앵커를 맡았다.

 

 

스포츠 뉴스 엔딩에서는 인사를 하지 않고 엄지를 세우는 제스처으로 끝내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부터 이 제스쳐를 취하지 않기 시작했다. 2015년 11월 9일 주말 밤 10시부터, 케이윌의 후임으로 1시간 동안 방송되는 파워FM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의 DJ를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배우 배성우가 6세 터울의 친형으로 집안에서 배성우를 부를 때 "언니"라고 부른다고 한다.

배우 배성우 형이 잘 풀리고 나서 선물로 동생에게 외제차를 선물로 사줬다고 한다. 형 배성우 본인의 무명시절이 길었던 탓에 20대 중반부터 방송국에 입사해 돈을 벌던 동생에게 신세를 많이 졌기에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 사줬다고 한다. 

 

 

배성재의 결혼 아내와 관련해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3년 10월에 박선영 과 열애설이 떠돌았는데, 배성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옛날에 잠깐 마음이 있긴 했지만 박선영이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재치 있는 트윗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성재는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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