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를 하는 도중에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제이다. 

그는 발각된 이후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10일 “부의장 (선거) 개표를 기다리며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잘못한 일이다”며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그가 한 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권인숙 의원이 한 게임은 체스 게임이다.

 

2022년 11월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핸드폰으로 모바일 체스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2022년 11월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핸드폰으로 모바일 체스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러면서 과거 권 의원이 인터넷 게임 셧다운제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는 점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권 의원은 2021년 7월 청소년 인터넷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는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에는 규제에 중점을 뒀던 청소년 대상 인터넷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여성가족부가 인터넷 중독 등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해 상담·교육 등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제출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됐다. 아울러 국민의힘 5선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 상당구)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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