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과 일부러 거리를 두면서 지내는 이유에 대해서 솔직히 털어놓았다. 

11월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황보라, 남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보라에게 박정수는 어떤 시어머니가 좋으냐고 물어보았다. 

매일매일 짧게 통화하는 시어머니와 가끔 연락하는데 길게 통화하는 시어머니 중에 누가 좋냐고 물어본 것이다.

황보라는 둘 중에 "저는 그냥 매일매일 짧게 전화하는 시어머니가 나은 것 같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평소에 며느리 서효림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황보라가 "결혼 전에 엄청 두 분이 친했다던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내가 3년 동안 걔네 집에 3번 갔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며느리 되기 전에는 집에 맛있는 거 해 놨다고 하고 밥도 먹였다. 옷도 주고. 이제 시어머니 입장이 되니까 내가 조심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박정수는 "나도 며느리든 딸이든 자주 전화하지 않는 편"이라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