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제주에서 식당 사장 겸 사진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윤석주의 모습이 담긴다. 

 

 

윤석주는 2000년대 초반 '낙지'라는 예명으로 각종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고두심을 마주하자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지만 과거 한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꼭 다시 뵙고 싶었다"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고두심을 보자 꼭 직접 요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피자와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한다. 

 

 

윤석주가 요리를 만드는 사이, 식당 내부를 둘러보던 고두심은 벽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라는 윤석주의 촬영 실력이 너무나 빼어났던 것. 

이에 윤석주는 "사진을 잘 찍진 못하고 그냥 대한민국에서 사진으로 1등 했다. 환경부 장관상 정도 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고두심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윤석주가 만든 음식은 바로 직접 개발한 고사리 파스타와 화덕 피자이다.

 

 

이와 함께 윤석주의 식당 위치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호는 윤스타피자앤파스타이며 주소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문주란로1길 74-20지번하도리 1774-7이다. 

최근 윤석주는 6년 전 한 기업의 행사를 나갔다가 취객에게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 공황장애가 올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내 인생을 한번 리셋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왔다고 털어놓았다.

 

 

제주에 온 이후에도 강의나 행사를 이어갔지만, 가장으로서 고정적인 수입을 마련해야 했고 부인과의 상의 끝에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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