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의 남편 신동일이 실명에 관해 이야기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배우 김민정과 남편 신동일이 출연, 앞이 점점 안보이게 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방송에서 신동일은 심근경색 발병 당시 혈관을 넓히는 스탠드 수술을 했고 작년에 또 재발했다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김민정은 "산부인과 빼고 다 간다. 통풍도 20대 때부터 있었다. 눈에는 녹내장까지 왔는데 치료 시기를 놓쳤다. 암도 걸리니 "이제 하다하다 암가지 걸리냐"라고 했다"라고 분노하며 말을 했다. 

신동일은 "통풍 약이 녹내장에 치명적이었다. 약을 안 먹으면 몸이 안 움직이고. 관리를 하기는 했는데 작년부터 안 좋아졌다. 오른쪽은 실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내가 보는 게 가장 밝은 거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어두워진다. 아내를 보는 것도 그렇게 되니까 속상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정과 남편 신동일 두 사람 나이차이는 김민정은 1948년생인 75세이고, 김민정 남편 신동일은 1958년생인 65세로 김민정이 남편 신동일보다 10살 연상이라고 한다.

김민정 남편 신종일 직업은 작가 겸 연극연출가로, 노래 작사도 한다고 하는데요, 원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내를 위해 직업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신동일은 "따로 직업이 있었는데 그 직업을 하자면 이 사람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헤어져 있어야 한다. 배우란 직업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도와주는 게 제일 맞더라. 보니까 내 일을 해서는 못하더라. 그런데 이 사람 일은 때가 있으니까 그걸 내가 도와주고 하다 보니까.."라고 이야기 했다. 

 

 

김민정은 "남편이 극작 공부도 했다. 방송아카데미를 10년 전에 다 졸업하고 나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써주었다. 나를 올 주인공, 완전 주인공을. 그래서 공연을 했다. 작년(2013년)에. 내가 주인공이었다. 기립박수받았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남편 신동일은 중학생 때부터 김민정의 팬이었고, 오랜 기간 김민정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대학로 연극 뒤풀이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김민정의 팬이었던 신동일이 이후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고 전했다.

남편의 구애에 결국 김민정은 재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친정 쪽에서 반대가 심했다고한다.

남편이 30대로 젊다 보니 김민정이 오히려 상처를 받을까 봐 염려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이외에도 재혼의 입장이다 보니 각자 자녀가 있었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김민정과 신동인은 각각 3남매와 남매를 두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2007년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인 2008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김민정의 환갑잔치를 겸해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김민정 아들 서상원은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김민정은 아들을 배우로 키우고 싶어 유치원 때부터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의 대사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김민정의 아들은 김민정이 남편 신동일과 웨딩촬영을 진행할 당시 신동일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아저씨를 빨리 받아들이지 못해 속상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지금은 엄마를 많이 챙겨주는 아저씨께 감사하다. 계속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민정의 전남편은 누구?

김민정 첫번째 결혼과 남편 등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김민정을 모델로 고용했다는 것과 재일교포로 엄청난 부자, 재벌 남편이었다는 것에 대해서만 알려져 있다.

당시에 CF를 하자고 요청이 왔는데 한국적인 모델을 원한다고 했다고 한다. 방송국에서 저를 추천해 준 것이 재벌사장과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집이 500평 가까이 되었으며 한남동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집에 들어가려면 연못에 다리를 건너서 들어갈 정도였을 정도로 부잣집이었다고 했다.

또한 일하는 사람들은 9명 내지 10명 이었다고 한다. 제가 아이를 하나 낳았을 때, 아이 한 명에 남의 식구는 9명 내기 10명이었다고. 또한 김민정을 도와주는 아이를 봐주는 사람과 아이를 봐주는 사람이 따로 있고 주방에 세 사람, 정원사, 경비아저씨 또 기사 아저씨 등 엄청 많은 사람들이 도우미로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김민정은 첫 번째 남편과의 부유했던 삶에도 결혼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김민정은 "결혼해서 1년 이후부터는 그렇게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TV를 안 봤다. 드라마를 일절 안 봤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저긴데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만 끊임없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껏해야 백화점 명품관 가서 놀았다. 마음의 병은 돈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 갖고 싶은 거 갖고 먹고 싶은 거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먹어도 맛이 없고 갖고 싶은 거 가져봤자 그까짓 거 며칠만 좋고 후회만 했다. 내가 이 비싼 걸 왜 샀지? 미쳤어 (라고 자책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항상 긴장하고 화장하고 옷 항상 하려 입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그러고 살았다. 그래도 공허했다. 노력해도 예쁘게 봐주지 않으니까. 이런 것 같다. 꺾은 꽃은 시들지 않냐? 꺾이다 놓으면 시들게 되어 있고, 추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면 결국 버리게 된다. 똑같은 과정이다. 그리고 시선은 언제나 새로운 꽃에 가 있으니까"라고 했다.

결국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고 바람을 핀 남편 때문에 김민정은 마음에 병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김민정은 방송 은퇴에 대한 회의감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짧은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10여 년 만에 방송계로 컴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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