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올해 나이 53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그리고 또한 남자친구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유해진과 사귀었던 것이 아직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오를 때마다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죠.  이후 2006년에도 영화 '타짜'에 동반 출연하며 호감을 키우다가 2008년 열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0년 새해 첫날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동갑내기 배우 커플이 되었던 바가 있습니다.

이후 유해진이 연말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고 수상소감 도중 애틋한 눈빛을 보내자 김혜수가 손키스로 답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공형진의 말에 의하면 김혜수가 유해진에게 먼저 반했다고 하죠. 박학다식한 유해진의 모습에 반해서 먼저 사귀자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대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열애설 보도 당시 유해진이 김혜수의 집안 행사에 초대되어 가족과 함께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두 사람의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 결혼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많은 이들의 기대와 달리 열애를 공개한지 1년여 만에 결별을 선언하면서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김혜수 유해진의 결별 사유 그 뒤에는 어머니의 반대가...

이전에 한 방송사에서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 배경에 김혜수의 어머니가 언급이 되었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이들의 결별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요. 

 

 

방송에서 한 기자는 이들의 결별에 대해 "각자 바쁜 일정 때문에 헤어진 걸로 알려졌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사실 그 배경에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다. 애초에 두 사람의 교제를 결사반대했다는 건데, 항간에는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한 이유가 어머니가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목숨 걸고 완전히 반대해서라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듣던 다른 기자는 "실제로 김혜수의 어머니가 딸과 유해진의 교제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왜냐면 두 사람의 결혼설이 나왔을 때 한 프로그램과의 통화에서 '인터넷에서 그런 기사가 나와 딸을 깨워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두 사람이 영화 두 편을 찍으면서 좀 가까워져 밥 먹고, 정이든 건 맞지만 결혼을 약속하거나 뜨거운 사이라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 된다. 열애를 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결혼도 안 되고, 결별도 안 된다'면서 정작 당사자인 김혜수보다 더 흥분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결별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배려의 모습...

김혜수 어머니의 남다른 심경과는 달리 두 사람은 결별한 이후에도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별 직후인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등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 바가 있습니다.

 

쿨한 재회 2018년 청룡영화제
쿨한 재회 2018년 청룡영화제

 

2016년 tvN10어워즈에서도 두 사람은 재회했는데요. 김혜수는 드라마 '시그널'로 유해진은 예능 프로 '삼시 세끼'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서로 손을 맞잡고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오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tvN10어워즈
2016년 tvN10어워즈

 

그 외에도 공식석상에서 마주칠 때마다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쿨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헐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오히려 보는 사람들만 조마조마한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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