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거론되고 있나?

현재 새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해설가 안정환, 최용수·김학범 감독 등이다.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는 지난 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서 내국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왜 내국인 감독을 선호하게 되었는지?

애국심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축구협회는 이야기 하고 있다.

애국심이 감독 선정에 얼마나 비중을 두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애국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축구협회가 말했다고 하는 것이다.

YTN 라디오에 출연한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는 "축구협회가 차기 감독의 기준이 뭔지, 우리 축구계에 누가 필요한지, 또 누가 후보가 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 정해놓은 연봉 10억원 이하 

축구협회 관계자는 "16강 감독 가운데 외국인 감독은 우리나라밖에 없다. 다 내국인 감독이 맡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가 외국인 감독한테 배턴을 맡겨야 하느냐. 일본도 자국민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라고 하면서 내국인 감독에게는 10억원 이하라는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투 감독의 연봉은 얼마였나?

사실 벤투 감독의 연봉은  역대 대표팀 감독 중 최고 수준에 해당 되는 금액이었다.
이를 위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나선 것은 유명한 일화다.

정 회장은 벤투 감독 영입을 위해 40억원의 민간투자를 했다. 
정 회장은 2018년 7월 31일 "이번 기부금이 신임 대표팀 감독 급여 지원과 청소년 축구 활성화에 쓰이길 바란다"며 "특히 유능한 외국인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예산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영입된 것은 당시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기 위해 정회장이 대한축구협회에 자금을 기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투 감독의 연봉은 130만유로(약 18억원)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더데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