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출연 중인 배우 신구, 손병호가 출연,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신구는 "지난 봄에 약간의 고비를 넘겼다"라며 "지금 연극을 하고 있으니 다시 회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구는 지난 3월 건강 악화로 입원, 연극 '라스트 세션'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제작사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며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어제 공연 종료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신구는 건강을 회복해 연극 '두 교황'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연달아 출연했다.

1936년생인 신구는 올해 나이 87세이다.

신구와 손병호는 내년 2월19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출연한다.  

신구 프로필 나이 키 가족 결혼

신구의 본명은 신순기이며 고향은 서울이며 1936년 8월 13일 출생, 키는 167cm이며 몸무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구의 학력은 경기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 중퇴, 한국연극아카데미 연극과 졸업으로 가족은 1974년 결혼한 아내 하진숙과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6년간이나 연애를 했으며 결혼 뒤 2달만에 득남을 해서 속도위반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속도위반 (70년대)이 굉장히 드물던 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39살이 되어서야 늦둥이 아들을 안아보게 된 신구. 그 아들이 고1이 되던 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뉴욕주립대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신구 아들은 대기업 3년, 증권회사 2년 이후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을 하는 엘리트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그 늦둥이 아들이 2005년 결혼, 신구에게 손자를 안겨준바 있는데 손자사랑이 너무나 끔찍한 신구는 손자의 학비는 모두 내가 책임지겠다고 하며 통 큰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창 시절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을 정도로 우등생이었으며 당시 전기 모집군인 서울대학교에 떨어진 후 후기 모집군인 성균관대학교에 지원했다고 알려졌으며 서울대학교 입학에 재도전했으나 실패하고 군대에 입대했다고 한다.

 

배우 신구 과거사진
배우 신구 과거사진

 

신구는 군대 제대 후 아나운서가 되고자 했으나 신문에서 남산 드라마센터 연극 아카데미 1기생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해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신구'라는 이름은 연극 아카데미 학생 때 극작가 유치진에게 받은 예명이며 1962년에 '소'라는 연극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신구 인스타 주소 

https://www.instagram.com/singu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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