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옷장에서 발견이 된 60대 택시기사 

60대 택시기사가 30대 남성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 아파트 옷장에서 발견이 되었다. 발견이 된 곳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아파트 옷장 속이다. 

 

 

지난 20일 오후 11시경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인 상태로 운전을 했던 살인자 30대 남성. 그리고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아파트로 유인을 한다. 

유인을 한 뒤에 아파트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은닉했다. 집 안에서 합의금으로 말다툼을 하다가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택시기사 가족들에게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자 마치 택시기사가 살아있는 것처럼 대신 연락을 해댔다.

바쁘다, 핸드폰 배터리가 없다 등의 답장을 한 뒤 1키로 이상 떨어진 인근의 공터에 택시를 버린 뒤 블랙박스 기록까지 지우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60대 택시기사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단 가족들의 신고와 30분 전에 메시지로는 연락을 했는데 전화는 계속 거부, 다른 사람인 것 같다는 진술에 따라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경찰은 CCTV를 통해 공터에 버려진 택시를 발견했으며 택시 외관에 접촉사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30대 남성이 거주했던 곳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가 아닌 타인의 명의 소유의 아파트로 알려졌다.

 

 

2. 아파트 실소유주는 누구

이 파주시 아파트는 어느 한 여성의 집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 실소유주 여성과 경찰은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이 실소유주 여성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30대 남성의 근처 지인들과 관련이 된 사람들이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3. 옷장 속에 시신이 있다고 신고한 것은 여자친구

경찰이  CCTV를 통해 택시를 발견한 날 시신을 옷장 속에서 발견해 신고한 것은 바로 30대 남성의 여자친구였다. 그녀는 "남자친구 집 옷장 속에 시신이 있다"라고 신고를 했으며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이 된 둔기도 함께 있었다.

 

 

4. 전여친까지 살해한 연쇄살인범?

30대 남성의 전 여자친구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앞서 말한 범행장소인 아파트의 실제 명의자가 바로 이 전여자친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몇달 전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는 헤어진 뒤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살해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쇄살인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것이다.

30대 남성이 사용하고 있던 휴대전화 또한 전여자친구의 명의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경찰은 전 여자친구가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검찰에 통신 조회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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