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이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힘들었던 어린시절에 대해 고백을 했다. 

새벽에 술을 마시고 들어오신 아버지는 “아버지가 안 들어오셨는데 자고 있다”라면서 구둣발로 차곤 하셨다.

 

 

그래서 아버지가 안 들어오시면 일단 긴장을 먼저 하게 되었다고 했다. 

문 소리가 어떻게 나며 닫히는지에 대해서도 어린 나이에 신경을 썼다는 양치승.

쾅! 하고 닫히면 또 시작이구나, 어머니가 힘드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너무 안쓰러워서 도망 좀 가시라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들이 안쓰러워서 차마 도망을 갈 수가 없었다.

 

 

어린 양치승은 아버지에게 맞대응을 해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점점 커가면서 대들 수는 없었을까? 아무리 폭력을 쓰는 아버지도 나이가 들면 유해지기 마련인데 양치승의 아버지는 70대가 되어도 폭력을 쓰는 것은 여전했다.

무서울 정도로 나이가 들면서도 계속해서 엄하셨던 양치승의 아버지.

십몇년 전에 도저히 못 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부셔버리고 싶었으나 꾹 참고 “아버지, 집을 나가주세요”라고 말을 했다는 양치승.

그리고 정말 집을 나가신 아버지와 8년간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직접적으로 사과까지 한 아버지이지만 양치승은 그런 아버지를 여전히 용서할 수 없었다.

 

양치승 과거 사진
양치승 과거 사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을 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죄송한 말이지만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힌 그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고 한다. 답답하던 게 없어지는 후련한 마음이었다.

양치승 아버지의 직업은 공무원으로 밖에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잘해주셨지만 집에만 오면 폭력적으로 변했다.

월급봉투를 들고 집으로 오다가 바깥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그 돈을 고스란히 주고 오기도 했다고 한다.

 

 

양치승은 자신의 체육관을 찾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본래는 배우 지망생이었던 양치승은 국군 홍보 영화 등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대에서 부상을 입어서 1년동안 치료를 한 뒤에 의가사 제대를 했다.

다친 허리 재활을 위해 여러 운동을 했는데 그때부터 헬스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다. 

헬스 트레이너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망하기 일보직전인 헬스장을 인수하게 된다.

그 헬스장을 다시 살려서 권리금을 받고 되파는 과정을 수십차례나 반복을 했다. 그러다 결국 논현동에 위치한 300평규모의 헬스장을 본인이 직접 차리게 된다. 

두 번이나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양치승. 그의 친한 선배는 5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2중 장부로 상당한 회원금을 빼돌렸다. 

 

 

그리고 직원에게 횡령을 당하기도 했다. 사람을 믿는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한 양치승은 폐업 처리를 한 뒤에 몇 년동안 술만 마시면서 폐인처럼 지내왔다. 

술만 마시면서 지내다가 우연히 욕실의 거울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크게 놀라게 된다. 그동안 몸관리를 철저하게 하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남 한복판에 다시 헬스장을 차리게 되고 방탄소년단 진과 성훈 등에게 헬스 트레이닝을 시키면서 더 유명해지는 길을 걷게 된다.

양치승의 나이는 1985년생 45살이며 아내는 연예인처럼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전업주부이다. 

 

 

김동은 원장과 방송에 자주 함께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부부 관계가 아니며 사장과 직원의 관계이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라고 소문난 양치승의 아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가는 가운데 아직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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