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2년 7개월 만에 '쇼! 음악중심' MC에서 하차한다.

 

 

MBC '쇼! 음악중심'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주는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20년 6월 13일 MC로 발탁돼 올해로 3년차 MC가 된 김민주는 역대 최장 연속 MC를 기록했다. 현재 NCT 정우, 스트레이키즈 리노(본명 이민호)와 호흡을 맞추며 세 명의 이름을 딴 애칭 ‘우주호’의 중심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주는 향후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으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김민주는 “매주 토요일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노래 들으면서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늘 따뜻하게 지켜봐주신 '음악중심' 식구들과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아쉬움과 감사함을 담은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악중심' 그리고 저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김민주의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은 다양한 K-POP 스타들의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된다.

한편 ‘쇼! 음악중심’은 오는 21일 설 연휴 기간에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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