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넷플릭스를 친구나 가족 등과 계정을 공유해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에 이어 계정 공유까지 금지시켜, 이용자들의 불만도 커질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한 가구 밖에서 계정을 공유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조만간 유료화 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각) 주주 서한에서 “계정 공유는 비즈니스 구축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회사를 개선하는 장기적인 능력을 약화한다”며 “넷플릭스 사용을 가구 내로 제한한다. 1분기 유료화 조치를 광범위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한 가구안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계정을 공유해 콘텐츠를 볼수 있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가족 등 한 가구안에 거주한 구성원이 아닌데 무료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은 유료 이용자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넷플릭스측은 “계정 공유 유료화가 시행되면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과 넷플릭스 공유를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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