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이 무인도에서 내손내잡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서는 MC 붐과 빽토커로는 육중완, 정호영, 허영지가 출연해서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을 보게 됐다. 

김호중과 허경환은 김광규에게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하면서 무인도에 도착했다. 세 사람은 가져온 물건을 내려놓자마자 물질을 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힘들어 하다가 소라를 잡는데 성공한다. 

이와 함께 김호중의 나이와 프로필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호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출한 부모 대신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하며 김호중은 방황하던 중학교 시절, 김호중은 온 몸에 문신을 새기고 교내폭력서클(조폭)에 가입할 정도로 문제아였다고 하는데요, 김호중은 당시 울산에서 부산까지 싸움하러 다닐 정도로 주먹으로 이름을 꽤나 날렸다고 한다. 

 

 

그리고 무대 위에 누가봐도 음악인같은 풍채로 등장한 김호중은 "안녕하세요? 예전 스타킹에서 고딩 파바로티로 나온 김호중입니다"인사했고 어렴풋이 기억나는 10년 전 소년이 어느새 청년이 된 모습에 연예인 판정단은 기대감이 상승했고 자료화면으로 '비행청소년에서 소년 성악가로 성장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앳된 모습의 김호중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이...이제 어느 누구한테도 주먹을 쓰지 말고, 절대 괴롭히지 말라고 다 너한테로 돌아간다고..."라며 나쁜길을 빠져나와 성악가의 길로 잘 걸어가겠다는 소년 김호중은 당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호중은 방송 8개월만에 '고딩 파바로티'로 박태환, 김연아에 이어 '대통령 인재상'을 받을만큼 성장했고 그 스토리가 영화로까지 제작 돼 유명해지면서 출연 영상을 계기로 독일 성악 아카데미에 입학해 5년 유학을 통해 세계적인 테너로 성장해 미스터트롯을 찾은 성인 김호중의 모습은 '여러분들께 받은 도움, 감동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맛보기 성악 한소절을 부르며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박명수는 "유학까지 다녀오시고 투자를 많이 했는데...물론 트로트도 괜찮지만 이유가 있습니까?"라 물었고 김호중은 "성악을 싫어서가 아닌 노래하는 사람으로 불리고 싶어서 이자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라 전하며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선곡해 잘못하면 성악 인생에 태클이 될 선곡이 되지는 않을까 싶은 의외의 선곡에 김호중표 '태클을 걸지 마'에 궁금증이 쏠렸다.

 

 

성악을 하다 트로트로 전향하는 자체가 쉽지 않은 도전인데다 원곡자 진성이 보고있는 무대에서 김호중은 성악 느낌은 싹 빼고 제대로 구수하게 우린 트롯발성으로 구성진 노래를 부르는데 하트를 안누를수가 없어 태클없이 순식간에 올하트를 받았다.

천상의 목소리로 그려낸 천상의 트롯을 보여준 김호중에게 김준수는 "뮤지컬을 하면 주변에 성악하시는분들을 많이 보는데, 버리기 어려운 성악 특유의 진성을 쫙 뺐다가 고음에서는 성악의 풍부한 성량을 잘 살린거 같다"며 성악과 트롯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 할 줄 아는 트롯 괴물임을 인정했다.

성악가 출신인 김호중은 1991년 10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이다. 키는 175cm, 몸무게는 90kg이다. 

김호중 고향은 경상남도 울산시이며, 김호중 학력은 김천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 대학교 성악과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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