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선셋 한강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아이'의 새로운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존의 대관람차 형태가 아닌 반지 모양의 '서울링' 형태로 최종 후보지는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위와 노들섬 2곳으로 압축됐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새로운 천년과 2002 한일월드컵을 맞아 서울 상암동 한강변에 세우려다 무산된 국가상징 조형물 '천년의 문'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찌민시 출장 후 지난 8월 '그레이트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강 르네상스 시즌2 격인 이번 프로젝트는 석양을 활용한 한강 명소를 통해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오 시장의 야심찬 중장기 계획이다.

'서울링'을 비롯해 서울형 수상 예술무대,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 등 그레이트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원래는 대관람차로 지으려고 했으나 이런 모양으로 지어진다고 한다.

가운데 동그란 부분을 관람차와 같은 형식으로 원을 그리며 전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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