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찐건나블리와 젠이 캠핑을 함께 하며 친 형제 같은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박주호의 아내인 안나의 반가운 모습도 잠시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6회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박주호-찐건나블리(나은+건후+진우)와 사유리-젠이 재회해 대가족 힐링 캠핑을 떠난다. 한층 가까워진 찐건나블리와 젠의 업그레이드된 케미가 시선을 강탈시킨다.

 

 

이날 찐건나블리와 젠은 박주호가 직접 만드는 바비큐 파티의 매력에 빠져들어 고기 먹방 삼매경에 빠진다. 평소 ‘고기 러버’로 알려진 건후는 확실한 취향 저격으로 마이웨이 먹방을 선보인다. 건후는 고기 필수템 쌈장이 있어야 밥을 먹는 미식가다운 모습을 보인다. 이어 진우는 “많이 많이 많이”를 외치며 열정 넘치는 먹방 의지를 폭발시킨다. 고기를 음미한 진우는 발을 동동 굴리며 기쁨을 표현한다. 이어 젠은 역대급 식성으로 사유리를 놀라게 한다. 사유리는 “젠이 스스로 먹는 거 처음이에요”라며 식탐이 적은 젠의 ‘내손내입’ 먹방에 탄성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함께 있어 오물오물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찐건나블리와 젠은 형과 아우 케미로 우정을 꽃 피운다. 젠은 나은과 건후를 졸졸 따라다니며 ‘누나형 바라기’에 등극한다. 나은이 “젠이 저를 진짜 좋아해요”라며 잡고 있던 손을 놓자 젠이 바로 손을 다시 잡으며 애정을 표한 것. 이어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10개월 형인 진우는 젠이 잠에 들자 사유리에게 “이모 쉿”이라며 잠자는 젠을 보살피는 동갑내기 케미까지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찐건나블리의 엄마 ‘안나’와 사유리가 영상통화로 훈훈한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나는 사유리에게 “애들이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넨다. 이에 사유리는 “젠에게 형제가 생긴 것 같아 재밌고, 딸 하나에 아들 둘 대단해요”라며 엄마로서의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고 해 내일 밤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안나는 지난 2015년 박주호와 결혼, 슬하에 안나, 건후, 진우 삼남매를 두고 있다. 지난 11월 암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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