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순위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이틀 연속 글로벌 2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공개 이틀만인 전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 2위에 진입한 뒤 이날까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20일 기준 국가별로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등 8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 순위에 따른 평가 점수는 308점으로 전날(311점)과 비교해 소폭 떨어졌다. 정상을 차지한 미국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은 770점을 기록.

 

한국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어떤 내용? 결말은?

 

한국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주인공 이나미가 스마트폰을 술에 취해 잃어버린 뒤에 누군가 자신을 사칭해 주위 사람들과 멀어지게 만들게 만듭니다. SNS등에 자신인척 회사 사람들을 비방하는 글을 올려서 회사에서 짤리게 만들고 친구와도 절교하게 만들어 버리고 아버지와도 멀어집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나미의 일상, 일거수일투족을 스마트폰에 심어놓은 어플 등을 통해 지켜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선을 느끼게 되면서 두려워하는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데요. 정말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을 담아놓았기 때문에 공포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워서 범죄를 저지르는 수리기사 역할은 임시완 배우가 맡았죠. 나의 정보 모두가 들어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결말은 임시완 배우에게 반전이 숨겨져 있는데요. 그것이 일본 원작과 다른 점이기도 하고 러브스토리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 또한 일본 원작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스릴러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어떤 내용? 일본 원작 결말은?

일본 추리소설인 랭킹 '제 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가 아키라 작가의 동명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이미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바가 있는데요. 2018년 11월에 개봉을 했죠. 넷플릭스에서도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판과 한국판을 비교하면서 감상을 해도 좋겠습니다.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남자친구가 택시 안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한 날부터 여자친구인 '아사미'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사미'와 유사한 외모의 여성을 노리는 연쇄살인사건까지 벌어지게 되면서 긴박한 사건으로 치닫게 되고 그러면서 두 사람의 사랑, 또한 여자친구인 '아사미'에게 담긴 비밀까지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는 정반대의 내용과 결말이기에 비교 보단는 따로 감상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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