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정수가 자신의 집과 내부 등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하는 배우 박정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내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박정수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 넓은 평수 등을 자랑한다. 또한 그는 직접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과연 어떤 레시피를 박정수가 공개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박정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덕성여대 제약학과에 진학, 재학 중 친구의 권유로 MBC 공채 탤런트 5기 시험을 봐서 합격한 뒤 경영학과로 옮겼다고 한다. 

MBC 공채 탤런트 5기 동기인 고두심과는 매우 절친한 사이이며 데뷔 초기에 고두심과 함께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74년 MBC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명했지만 데뷔 3년 후인 197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하고 말았다. 

연속극 녹화하다가 NG가 나면 처음부터 다시 다 찍어야 했는데 한 번 실수한 배우는 별별 험한 욕을 다 듣던 시절이라 힘겨워했던 박정수는 결국에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굳이 배우를 계속해야 하나 회의감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박정수는 1년 만에 연기생활을 접고 결혼해 전업주부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박정수는 과거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자녀들을 두게 된다. 1975년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해 사업하는 남편을 내조하고, 아픈 시부모를 봉양하며 전업주부로 성실하게 살았다.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 2, 아들 1를 낳았지만, 1979년에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은 채 1년도 못살고 결국 잃었다. 

 

 

시부모를 모시고 아이들을 양육하며 살아가던 박정수였는데 1990년대 중반에 남편의 사업이 크게 망하게 되어 16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게 되었다. 

남편이 진 빚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 경제적인 이유로 처음에는 남편과 서류상으로만 이혼을 했지만 관계가 실제로 나빠지게 되면서 두 사람은 1997년에 결국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합의하고 실질적인 이혼을 하게 된다.

현재 박정수는 정을영PD와 동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정식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 동거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다. 정경호는 박정수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수는 키 164cm에 몸무게 45kg, 혈액형은 A형이다.

박정수 종교는 개신교이며 박정수 학력은 덕성여자대학교 경영학 학사로 알려져 있다. 입학은 제약학과로 했지만 탤런트 데뷔 후 경영학과로 전과하여 졸업했다고 한다.

박정수의 집은 경기도 쪽의 주택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1953년 7월 11일생으로 박정수의 올해 나이는 7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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