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의 근황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서 이은하는 직접 무대에 오르며 여전한 가창력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최진사 댁 셋째 딸'을 노래한다. 이 노래는 과거 조영남이 발표한 이후 꾸준히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 곡은 과거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당시 이찬원이 선곡해 선보이기도 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은하는 지난 1976년 '최진사 댁 셋째 딸'을 리메이크해 발표한 바 있다. 이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된 이은하가 어떤 무대를 완성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수 이은하의 올해 나이는 63세다. 그는 리즈 시절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미모로 사랑받았다.

이은하의 대표 노래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밤차' '당신께만' '봄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이다.

가수 이은하는 아버지의 빚보증, 사채 빚 등으로 인해 생긴 수십억 원의 채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하기도 했다.

또한 이은하는 허리 부상 이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쿠싱 증후군을 앓게 됐다. 또한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보인 이은하는 쉬어가며 텃밭 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사실 아직 몸이 다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아침마당'에서 "쿠싱 증후군으로 볼과 목, 팔, 종아리 등이 볼록 튀어나왔다. 이후 고지혈증과 당뇨병까지 생겼다"며 "상체에만 살이 쪘다. 그러면서 무릎에 심한 통증이 왔다. 지금은 치유하는 과정이다. 야식도 끊고 잘 회복하며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은하는 70~80년대 인기 가수다. '님마중'으로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80년대에는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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