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7회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고두심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용건이 섬에 끌려간 사연이 전격 공개됩니다.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7회에서는 고두심이 김용건을 만나 인천 강화군 볼음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선착장에서 만난 김용건은 동네 맛집 가는지 알고 새 옷까지 챙겨 입었다고 하는데요. 

 

 

고두심은 더 좋은 곳으로 데겨가겠다며 배에 오르고, 두 사람은 볼음도의 드넓은 갯벌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종 저어새와 여러 물새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합 캐기 체험도 진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법 백합 캐기에 소질을 보이는 고두심에 비해 진흙만 쑤시는 김용건. 어느덧 물이 들어올 시간이 돼 떠나야 한다는 말에 김용건은 "벌써? 그러면 다들 나가고 나는 혼자 물 들어오는 거 보고 나갈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잡은 백합으로 만든 백합탕과 함께 볼음도 제철 생선 병어와 숭어를 맛봅니다.

이뿐만 아니라 800여 년 전 수해로 황해도 연안군에서 떠내려 온 볼음도 은행나무 아래에서 볼음도 주민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옛 방직공장을 개조한 카페와 현존하는 성당 중 가장 오래된 한옥 성당을 구경하고 고두심의 단골 국숫집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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