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임사랑 SNS언팔 그리고....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이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들의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께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났고 차박 데이트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이들은 '신랑수업'에서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언팔(언팔로우)한 상태다. '신랑수업'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호 공식 커플이었기에 최근부터 방송에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태범 임사랑 두 사람의 최근 근황 

1일 임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야밤 운동"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한밤 중 헬스장을 찾은 임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늦은 시간에도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에 열중했다.

모태범도 "연습 연습 연습 연습 연습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 곰치야"라며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찬다2'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2일 임사랑 소속사 이엘파크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채널A 예능 '신랑수업'에서 소개팅 후 연인으로 발전한 지 1년 여만에 헤어짐을 맞게 됐다. 

 

임사랑의 생일파티 현장에 모태범은 보이지 않아...

임사랑은 또 지난 4월에는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행복해 보이는 해당 현장에 모태범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결별의 조짐이 아니었나 네티즌들은 추측하고 있다. 모태범 임사랑의 결별 이유로 짐작되는 바는 또 있다. 

방송에서도 갈등 장면이 등장한 적이 있다. 2023년 7월 14일, '신랑수업' 23회에서 모태범이 문세윤과 만남을 갖는 장면이 등장했다. 모태범과 문세윤은 훈련소 동기로 13년 동안 인연을 쌓아왔던 것으로 확인된 바가 있다.

두 사람은 모태범이 좋아하는 평양냉면집으로 향했고, 주문한 직후에 임사랑이 깜짝 등장해 문세윤을 놀라게 했다. 모태범이 문세윤에게 연인인 임사랑과의 만남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를 소개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 사람의 만남의 현장은 마음과는 다르게 얼음장처럼 차갑게 변해갔습니다. 문세윤은 임사랑의 깜짝 등장에 "정식으로 소개시켜 달라"라고 요청했고 이에 모태범은 "방송 보셨잖아요"라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였다.

곁에 있는 여자친구를 지인에게 명확하게 소개하지 못하는 모습 외에도, 모태범은 재차 말실수를 보이며 모든 출연진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태범은 불고기를 애교스럽게 먹여주는 임사랑에게 “고기가 식어서 줬지?”라고 아무 말을 던지는가 하면, 데이트를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는 “(박)태환이를 주 4~5회 만나느라 데이트를 거의 못 했다”고 천진난만하게 밝히기까지 했다.

이에 웃는 얼굴로 감정을 억눌렀던 임사랑은 "내가 아직 태환 오빠 정도는 아닌가 보다”며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 일화가 있다. 

 

임사랑 모태범은 누구?

한편 모태범은 1989년생으로 2010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땄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스포테이너로 전향,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과 2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채널A '천하제일장사2'에서도 활약했다.

 

 

임사랑은 1992년생으로, 서울예고와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의 배우다. 그는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및 2017년 제6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 등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임사랑은 2019년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tvN '나빌레라'와 KBS 2TV '커튼콜'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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