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과 차서원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약속한 상태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에서 열연을 펼쳐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 차서원의 전역 이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비공개 열애를 이어온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도 하고 있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에서 열연을 펼쳐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엄현경은 당분간 작품 활동을 쉬며 몸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들은 차서원의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핑크빛 기류는 방송을 통해서도 감지된 바 있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 남자 주인공에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서원은 "따로 밥 먹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관련된 연락이라 조금 실망했다"고 고백했다. 엄현경이 이상형에 부합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인정해 관심을 모았다.

엄현경은 차서원의 집에 동료들과 가본 적이 있다며 "들어가기 전에 핫팩을 주더라. 집에 들어가니 너무 추워서 다같이 패딩 껴입고 술을 마셨다"고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엄현경은 라디오에서 "새 작품을 고르고 있냐"는 질문에는 "이번 연도는 쉬려고 한다"며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생각이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박명수가 "여배우가 오래 쉬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 얼굴을 가다듬는다든지. 뜬금없이 오래 쉬면 이유가 있던데"라고 짓궂게 묻자, 엄현경은 "오해할 수 있겠다"며 "하지만 얼굴은 고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열달 쉰다는 말에 솔직한 사람이라고 네티즌들은 호감을 표하고 있다.

두 사람의 호감 시그널을 읽은 일부 시청자들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세 연상이다.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엄현경과 연하이지만 남자답고 믿음직한 차서원은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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