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주말인 지난 2~4일 사흘간 281만 7291명을 동원했다.

4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451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범죄도시3'는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이후 7년 만에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별점과 점수에 유독 짜리고 유명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지난 4일 왓챠피디아에 영화 '범죄도시3'에 대한 평점과 한줄평을 남겼다.

그는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하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현재의 무서운 흥행세에 어울리지 않는, 다소 뜻밖의 무난한 평점과 평가를 남겼다.

특히 그는 전작인 '범죄도시'와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모두 평점 3점을 매겨 눈길을 끌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는 평점 2점과 함께 "오리지널의 명장면들을 화려하게 재현한 뒤 뭍에 오르고부터는 내내 창백하게 늘어진다"는 혹평을 남긴 바 있다.

이동진의 평점에 네티즌들은 "이동진 별3개는 볼만한 영화 추천할수있는 영화 정도임", "이동진은 3점부터 추천임", "딱 저 평같은 영화였음 기회보이면 웃음포인트 쌓아감", "개인적으로 이동진 평중에 3점이랑 3.5가 대중적인 영화평 같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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