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이지연(37)이 결혼한다.

이지연은 7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예비신랑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그녀는 "결혼합니다. 마음에 들고, 마음이 맞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이제 더 가까이에서 서로 응원하고 다독이며 함께 삶을 꾸려가려고 한다"면서 "규모가 큰 결혼식도 아닌데다 코로나19 시국에 연락도 잘 못 드리다 불쑥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게 멋쩍고 죄송스러워 연락하지 못한 분들도 많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감사하다"고 썼다.

이지연 아나운서가 직접 올린 화보 속 그녀는 꽃자수로 이루어진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모습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또다른 화보 속에서는 예비신랑과 서로 마주보면서 애정어린 눈길로 사랑을 속삭이듯이 행복이 가득한 모습으로 화면을 채웠다. 특히 등이 훤히 파인 실크 드레스와 보석으로 이루어진 끈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지연 아나운서의 남편, 예비신랑은 넓은 어깨와 훤칠한 외모에 남자다운 옆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이지연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특파원 현장보고', 'KBS 뉴스타임', '스포츠다큐 승부', '연예 매거진', '생방송 아침이 좋다', '6시 내고향',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이지연 아나운서는 KBS 쿨FM라디오 '상쾌한 아침'과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M&W' 진행을 맡고 있다.

이지연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은 

https://www.instagram.com/becoming_jy/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