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스님의 논란은 무엇인가 

두 아이의 아빠 의혹 

명문대 출신 도연스님이 '두 아이 아버지'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제보자는 명문대 출신의 도연스님이 결혼을 허용하는 작은 불교 종파에 들어가 같은 종파의 여성과 결혼해 첫 아이를 낳았다고 했는데요.

그 이후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조계종으로 옮기면서 위장 이혼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계종으로 옮긴 이유는 더 큰 기회와 명예를 얻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조계종은 결혼한 상태로는 입적이 불가합니다. 

이에 그는 당시 아내에게 위장이혼을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아내는 “조계종으로 가서 양육비와 생활비를 벌겠다”는 말만 믿고 위장 이혼에 합의를 했다고 하죠. 

조계종 입적 후에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둘째 아이까지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위장이혼이 아닌, 정식 이혼을 해줄 것을 강요했고 결국 아내는 법적 이혼 상태로 둘째를 낳고 여자의 호적에 아이를 올렸다고 폭로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그의 첫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며, 둘째 역시 곧 학교에 갈 나이로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조계종 봉은사 유명 스님이라는 것도 모르고 성장하고 있다으며 도연의 아내와 아이들은 천안에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분개한 주변인들이 그의 책을 출판해준 출판사와 봉은사에 제보를 하기도 했으나, 그는 첫째 아이는 결혼이 가능했던 종파에 속해 있을 때 낳은 것이라 계율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하네요.

 

 

둘째 아이는 이혼한 상태에서 전 아내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져 출산한 것이라는 거짓말로 출판사와 봉은사를 속였다고 합니다. 그러는 동안 그는 봉은사에서 주관하는 명상 수업 서비스와 출판한 여러권의 책을 통해 부를 얻었으며, 카이스트 출신으로 조계종 주지스님의 학비지원을 통해 종교학 박사(동국대) 스님이라는 사회적 명예까지 성취하게 되었다고 폭로자는 전했습니다.

여기에 폭로를 한 이는 "그는 여전히 조계종에서 제공하는 학교 기숙사와 별도의 거처에 기거하며 스님으로써 하면 안되는 금기인 육식과 음주를 상습적으로 행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개인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불가 승려로써의 자격 측면에서도 많은 과오를 범했던 도연스님과 같은 사람이 중생을 구원하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은, 그를 우러러보는 대중들에 대한 기만이자, 국내 제 1의 불교 종파인 조계종의 평판에도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 판단해 본 내용을 폭로한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의혹에 도연스님과 계약을 맺은 출판사 측은 "협의에 따른 결과로 도서를 절판하고 전속 저자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연스님의 입장

도연스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며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고 활동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연스님의 활동 중단은 최근 불교계 안팎으로 불거진 명문대 출신 승려의 이혼과 아이 출산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습니다.

 

도연스님 나이 프로필 누구?

도연스님은 2005년 카이스트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뒤 1년여 후 출가.

이후 2015년 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학사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그 이후 동국대 인도철학과 대학원에 들어가 '현대 명상의 연원과 실용성 연구(마음챙김과 요가를 중심으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는데요.

또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명상법 등을 알려왔습니다.

본명은 최현성이고 법명은 도연, 출생은 1986년생으로 학력은 카이스트 학사,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박사졸업을 했습니다. 미혼으로 알려져 있던 도연스님이 두 아이의 아빠로 알려지면서 굉장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에서 명상 지도 법사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KBS 2TV '아침마당'의 '전국 스님 노래자랑'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도연 스님은 오는 10일부터 봉은사에서 12주간 진행되는 명상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었고 해당 강좌 신청은 마감된 상태입니다.
 

카이스트 출신의 스님으로 유명한 그 

과거 한때 물리학자를 꿈꿨던 영재로 카이스트에 입학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왜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나? 라는 마음 때문에 무기력하고 허무한 삶을 살았다고 하는 도연스님. 

명문대에 기껏 보내놨더니 아들이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절에 들어가겠다고 해서 부모님의 반대가 아주 심했다고 하죠. 

그런 부모님에게 미안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10년 만에 대학도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출가전 무기력 하고 허무한 삶 속에서 시작하게 된 명상, 도연 스님은 명상을 시작하면서 내면에 세계가 채워짐을 느끼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20대에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연스님의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doyeon723/

 

본명 : 최현성
법명 : 도연
출생 : 1986.10.7 / 대한민국
학력
카이스트 학사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박사 졸업
직업 : 승려, 작가
소속 :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수상 : 2017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 수필부문 선정
경력 : 2016년 3월 ~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명상지도법사
현재 봉은사에서 명상 지도법사로 있으며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와 네이버 TV, 오디오클립에서 〈아침명상〉과 〈생활 법문〉
각종 TV매체와 불교방송, 칼럼과 저널을 통해 명상법과 생활의 지혜를 나누며 자신이 깨달은 행복과 참선(參禪)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더데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