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멤버 첸(김종대)·백현(변백현)·시우민(김민석)과의 분쟁 속에서도 오는 7월 10일 완전체로 정규 7집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컴백 앨범 관련 프로모션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엑소는 최근 전속계약 분쟁 중인 백현·시우민·첸을 포함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국내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녹화하는 등 컴백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가 국내에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21년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정규 음반으로는 2019년 11월 6집 ‘옵세션’(OBSESSIO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앞서 첸과 백현, 시우민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를 통해 소속사 SM으로부터 노예계약을 강요받고 투명한 정산 자료 및 정산 근거 요청을 했으나 거부 당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SM은 첸백시 측에 정산 내역 사본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도 전속계약 해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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