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만들거나 보유한 혐의를 받는 초등학교 교사가 징역 13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상습성착취물제작)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피해자 9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인 사진 또는 동영상 130개를 만들고, 음란한 행위를 시켜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일부 혐의를 제외하고 유죄 판단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징역 8년이 선고된 사건의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폭행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6층 객실에서 지인 사이였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최윤종(30)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14-3부(임종효 박혜선 오영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선처나 동정의 여지가 없다. 1심 구형과 같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최윤종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목숨을 잃었고 유족들의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무너졌다"며 "그런데도 최윤종은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며 외려 처벌을 적게 받으려는 노력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의 출루 행진이 중단됐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이날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한 이정후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13'에서 마감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2로 내려갔고, 출루율은 0.343에서 0.330으로 떨어졌다.1회 우완 선발 세베리노와 맞대결을 벌인 이정후는 시속 94.8마일(약 152.6㎞) 직구에 방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김레아 씨의 신상정보가 22일 공개됐다. 이날 수원지검은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mugshot: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홈페이지(www.spo.go.kr/suwon)에 공개했다.김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인 A(21)씨와 그의 어머니 B(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는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게 한 혐의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대기실 몰카’ 사건 용의자로 현직 아이돌 매니저가 지목된 가운데, 그를 채용한 소속사가 사과했다. 1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앞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는
가수 허각이 가수 (故) 박보람의 빈소에 가장 먼저 찾아와 조문했다.박보람의 빈소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차려졌다.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지 4일 만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빈소가 차려지자마자 가장 먼저 조문한 사람은 바로 가수 허각이었다.허각 이외에도 가수 김그림, 산이 등이 빈소를 찾아 박보람의 명복을 빌었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 소재 여성 지인의 집에서 다른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갖다 안방 화장실 앞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5일 "박항서 전 감독을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박항서 전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재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LG 트윈스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 선수와 코치로 1980년대와 90년대 초 럭키금성축구단(현 FC서울)에 있었다. 당시 구리 숙소에는 축구단과 야구단이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전했다.이어 "과거 인연이 계속 마
13일 오전 8시 48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 분뇨처리시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7m 높이의 발판에서 떨어졌다. 남성은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이 공사는 부산시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현재 GS건설이 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올 시즌 '팀킬 논란'으로 비판받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황대헌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최하위인 4위(1분26초217)에 그쳐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전날까지 랭킹포인트 13점으로 전체 9위에 머물렀던 황대헌은 마지막 1000m에서도 입상에 실패하며 차기 시즌 국가대표 발탁이 최종 무산됐다.이로써 황대헌은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2루타를 만들며, 세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267에서 0.306, 장타율도 0.282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10개 구단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평준화됐다는 분석 속에서도 유일한 '1약'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키움은 정규시즌을 4연패로 시작하며 이러한 예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했다.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거두더니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돌풍의 한화 이글스까지 차례로 꺾어 6연승을 달렸다.연승 기간 키움의 선발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2.38을 찍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고, 타선도 타율 1위(0.321), 득점권 타율 1위(0.458)로 화력을 뽐냈다.하지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불후의 명곡' 출연 덕분에 뮤지컬에 캐스팅 됐다며 함박미소를 짓는다. 6일 KBS2 '불후의 명곡'은 '명사특집 최수종 편' 2부로 전파를 탄다.이지훈은 '불후의 명곡' 최정원 특집에 나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불렀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그 이후에 실제로 '노트르담 드 파리'에 캐스팅 됐다. 목표가 현실이 됐다. 이게 바로 '불후의 명곡' 효과다"고 말해 박수를 받는다. 이지훈은 실제로 뮤지컬 측에서 '불후의 명곡' 방송을 보고 자신을 캐스팅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당
소유진이 근황을 전했다. 27일 배우 소유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여보...내가 진짜...요즘 너무 야식 먹어서 어제부터 진.짜. 다이어트 하려고 결심했단 말이야ㅜㅜ!!!! 신제품이라니 하아..이건 또 못 참지ㅜㅜ"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신제품인 맥주를 마시고 있는 순간이 담겨 있다. 맛있는 맥주를 마시는 소유진의 투정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소유진은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또 소유진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지드래곤이 빅뱅의 노래를 추억했다.지드래곤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빅뱅 멤버인 대성과 태양을 태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빅뱅의 곡인 '봄여름가을겨울'이 플레이되고 있는 화면이다. 빅뱅 활동기를 돌아보는 만큼, 대성과 태양을 태그해 추억을 함께했다. 다만 그룹을 탈퇴한 탑은 태그 목록에서 제외했다.'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2022년 4월 5일 발매된 곡으로,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 아닌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노래했다. 당시 4년 만에 나온 빅뱅의 컴백곡인 만큼, 많은 이의
가수 전유진이 떡잎부터 남달랐던 가왕 에피소드를 전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MBN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주역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이 출연한다. 이들은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현역가왕' 촬영 도중 생긴 에피소드까지 대방출할 예정이다.이날 '현역가왕' 1위를 거머쥔 전유진은 "가볍게 출전한 첫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라며 떡잎부터 남달랐던 가왕 탄생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한 전유진은 "팬분이 오골계 삼계탕을 호텔 프런트에 맡기고 간 적이 있다"라며, 오골계 삼계탕부터 청계
배우 공효진이 유튜브를 개설했다.4일 '당분간 공효진' 채널에는 "딱히 지금 떠오르는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잔잔한 배경음이 깔린 영상에는 신혼집 드레스룸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엔프피 공효진이 야심차게 시작하는 본격 옷장정리 콘텐츠 였으나.. 음소거 아니구요. 오디오 설정을 잘못해 그림만 보여드립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아까워서..는 아니구요. 오늘은 '효진's 벌쓰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생일에 올려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이렇게
'피식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메타코미디 소속 인기 코미디언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채널 '피식대학'이 지난 2일 기준 구독자 수가30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 2019년 4월 1일 개설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탄 '피식대학'은 최근 들어 급속도록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300만 명을 달성했다.특히 평균 300~7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화제의 영상들이 상당히 포진돼 있으며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Justin Bieber - Peaches' 영상은 1000만 뷰 돌파를 목전에 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61)가 총선용 방송 연설 '옥중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지난 3일 "관련 법령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신, 전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허가하기로 했다"라며 송영길 대표의 '옥중 녹화'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71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후보자의 정견,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발표하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 중 텔레비전 및 라디오 연설을 할 수 있다.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1회 10분 이내에서 지역방송시설을 이용해 텔레비전 및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