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순심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공식 SNS를 통해 이효리님께

소식이 왔다면서 2010년 효리님의

가족이 되었던 순심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며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순심이를 입양하기 전

순심이를 돌봤던 곳인데요.

 

이효리는 순심이를 입양한 뒤에

안성보호소 카페를 통해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2011년 이효리는

“촬영을 핑계삼아 순심이를 데려왔는데

건강검진을 하고 미용을 하니 한쪽 눈이

누군가의 공격에 의해 실명됐고

자궁 축농증이 심해 바로 수술을

받아야한다 결국 순심이는 촬영에서

제외되었고 2주간 입원을 했다.

집으로 데려오니 매일 잠만 잤다”

라고 했습니다.

순심이는 그간 이효리와 함께

화보 촬영도 하고 방송출연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효리는 유기 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재능기부로 루시드폴이 참여한

팝 발라드곡 '남아주세요' 음원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바닷가에서 돌아다니던 순심이가

발견됐는데 안락사가 되기 전

우리가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던 이효리.

이효리의 뒤만 따라 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주며

아빠 이상순의 질투를 받기도 했는데요.

​​

 

팬들에게도 친숙한 순심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이효리에게 위로를 건네며

순심이에게도 안녕을 전하고 있습니다.

평강공주보호소에 따르면,

순심이는 이효리의 품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

 

이효리는 "저를 만나게 해주신 인연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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