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다"

"상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상상도 못했다"

"KBS공무원이라고 불리던 김숙

결국 대상 받게 되었다"


 

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었습니다.

김숙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면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25년 전에 공채로 들어왔을 때

이곳에서 처음 상을 받았다고 말한 김숙.

그 이후 25 년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또 말했습니다.

 

이경규 선생님을 비롯해서 쟁쟁한 분들이

축하를 해주는 자리에서

이렇게 대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한 김숙.

김숙은 당시에

KBS joy에서 방송 하고 있는 '연애의 참견3'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 '구해줘 홈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웹예능 'K밥스타'

KBS1 '재난 탈출 생존왕'

KBS 2TV '비용과 채움 북유럽'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팬들은 KBS 직원 수준 아니냐면서

이게 바로 KBS의 딸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KBS 공무원이 별명이었던

김숙이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팬들은 많은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 공을 인정 받아서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김종민과 샘 해밍턴 가족

그리고 이경규와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숙이 대상을 받은 것은

지상파3사를 통틀어서

1995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5 년만에 처음 입니다.

김숙은 부산에 계신 아버지와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실 빈손으로 돌아 가게 될까봐

가족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자영업자 분들을 비롯해서

힘겹게 살아 가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자신의 개인 SNS에

트로피 인증샷과 감사 인사도 남겼는데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오늘 내 인생에서 일어났다면서

특별한 능력도 없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 분들과 아무 조건 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하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서 댓글을

많이 남겼는데요.

특히 KBS 공채 개그맨 후배들의

진심어린 댓글들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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