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지원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전문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밀레니얼(MZ) 세대들 희망 직군이 변하고 있다는 해석을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전문직 시험 중 감정평가사·노무사·세무사 1차 시험은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평가사 시험 지원자는 4509명으로 2018년(1711명)에 비해 2.6배로 증가했고, 노무사(8261명)와 세무사(1만4728명) 시험 역시 2018년에 비해 지원자가 각각 74%·41%씩 증가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도 올해 1만46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회계사(1만5413명), 법무사(5647명), 변리사(3713명) 시험의 경우 역대 최다를 기록하진 않았으나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사람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리사 진로 및 전망

특허법률사무소, 개업, 특허청 심사관(5급 공무원), 특허부서가 있는 기업체, 학계, 지적소유권 관련 유학 등

그 중 변리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특허권으로 만들어 보호받게 해주거나 이를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업의 재산권을 다루는 만큼 연평균 수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변리사의 연봉은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일부 개업 변리사는 억대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대기업 사원 연봉보다 조금 많은 정도로 알려졌다.  

 

 

변리사는 대부분이 이공계 출신이며, 문과 출신 변리사는 주로 상표 및 저작권 업무를 수행한다. 

변리사는 특허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데, 산업 분야를 크게 전자, 기계, 화학 및 바이오로 구분하고 각 분야를 전공한 변리사들이 담당한다.

변리사는 평균 연봉이 6억이며, 수년간 전문직 소득 1위라는 기사가 날 만큼 높은 연봉으로 인해 관심을 받았다.

수습변리사의 경우 평균연봉이 5000만원 ~ 6000만원 정도 된다. 월급으로 환산했을 때 월 실수령액이 세후 350~400만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이후 연차 및 근무경력이 쌓이게 되면 변리사 연차별로 매년 1000만원 정도 연봉이 상승하게 된다.

2년차 변리사의 경우 6000-7000만원 정도 받고, 5년차 변리사의 경우에는 세전 1억 정도를 받는다.

고용변리사의 경우 연봉 1억 중반 (1억 3000만원 ~ 1억 5000만원) 정도가 연봉의 상한선인 경우가 많다.

연봉상승속도가 빠른편인 변리사는 평균적으로 5~6년차 연봉이 1억에 수렴하지만, 그 이후로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며 무조건 상승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대한변리사회는 변리사의 고객 대부분이 기업 또는 공공기관인 변리사의 업무 특성상 세금 탈세로 이어질 수 없는 구조임을 소명하였으며,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혀진 변리사 소득은 1인 소득이 아닌 특허사무소의 소득임을 명확히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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