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달의 소녀 츄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 고민을 털어놓는다.

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먹게 된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요청한다.

 

이달의소녀 츄 과거사진
이달의소녀 츄 과거사진

 

이달의 소녀 츄는 이런 고민으로 여기에 나와도 되나 고민을 했다고 솔직히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닭볶음탕 2~3인분은 혼자 숨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어 한 달에 한 번씩 위 때문에 응급실을 갈 정도라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MC 이윤지의 말에 츄 역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뭔가 해낸 것 같다"며 공감한다.

 

 

이 말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바로 자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달의 소녀 츄에게 '스트레스 취약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스트레스 취약성이 높으면 어떤 부작용을 낳는지, 그 내용 역시 관심이 모인다.

츄는 "힘들 때 고민을 얘기하는 것조차 힘들다. 힘들수록 힘든 티를 안 내기 위해 자신을 더 채찍질했다. 집에 혼자 있을 땐 힘들고 마음이 외롭다. 옛날의 '천진난만한 츄'로 사는 게 어려워졌다"며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긴다.

여기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1년 365일을 밝은 모습만 유지하는 게 더 이상하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불편한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불편한 감정 표현법'을 제시한다.

 

 

또 오 박사는 츄의 집중 상담을 위해 밝은 모습에 강박을 가진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체크리스트도 준비한다. MC 박나래는 "츄에게서 나의 20대를 본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내가 24살에 오 박사님을 만났더라면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을 텐데"라며 츄의 마음을 헤아린다. 

최근 가수 겸 방송인 츄가 소속된 그룹 '이달의 소녀'(이하 이달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발단은 츄가 최근 팬플랫폼에 남긴 의미심장한 메시지였다. 츄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이달소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 관련 "(회사가) 스케줄 참여에 대해 저한텐 공지를 준 게 없어 저도 아쉽다. 저도 많이 많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반면 이달소의 다른 멤버 여진은 '콘서트에 대한 공지를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 "우리 12명이 모인 그룹채팅방과 스케줄표에 (콘서트 일정)을 공지했다. 이미 스케줄을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둘의 상반된 주장에 팬덤에서는 츄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일부 팬은 여진이 밝힌 '우리 12명이 모인 그룹채팅방'에 츄가 아닌 매니저 1명과 나머지 멤버 11명이 모인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츄는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것 같다.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가 (내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나한테 공지해줘야 참여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츄가 그룹과 소속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츄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뒤 매니저와 차량도 지원받지 못하고 직접 택시를 타고 다니는 등 각종 차별과 홀대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츄가 다른 소속사와 손잡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츄는 1999 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앨범 ‘Chuu’를 통해 데뷔했으며 가수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츄 인스타그램 주소 

https://instagram.com/_gamjadori_?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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