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하는 주호민 작가의 나이와 자녀 아내 결혼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호민은 자신의 가족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첫째는 2013년생 주선재, 둟째는 2016년생 주선율을 두고 있는 만화가 주호민은 여러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첫째 아들이 자폐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주호민은 '심야신당'에서 발달 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10살이 된 첫째 3살 때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라고 고백한 바가 있다. 

 

 

 

첫째가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을 때 주호민의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최고의 커리어를 찍은 때였다.

당시에 주호민의 웹툰은 영화로 만들어져 대박이 나서 어딜가나 박수와 축하를 받고는 했다. 그런데 집에 가면 힘들어 감정의 파도가 너무나 컸다고 한다.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서 어떻게 사나 싶었다고 한다. 그때가 굉장히 힘들 때였다고 했다. 주호민은 "첫째 아이가 장난이 굉장히 심하다. 저는 부모니까 받아줄 수 있는데 학교에서 수업 중에 바지를 벗으려 하는 등 돌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전해 들을 때가 있다.

학교 공개 수업을 갔는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 동떨어진 모습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라며 첫째 아들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 문제로 인해서 부부간의 대화가 줄어들어가는 것 같아서 부부가 함께 진행하는 라디오 콘텐츠를 아내와 함께 시작, 아이의 발달장애와 가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게 되었다.

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아내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고 주호민은 이야기 했다. 

주호민의 직업은 만화가이며 1981년 9월 26일생인 올해 그의 나이는 42세이다. 가족 모두가 예술에 종사하는 집안으로 그의 아버지 직업은 서양화가 이며 이름은 주재환이다.

 

 

주호민의 어머니는  미술학원 강사이자 화가이다.  

외삼촌은 미술평론가, 남동생 주호영은 제품 디자인을 하고 있다. 

주호민은 6살 나이 차이가 나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한수자와 2010년 11월 13일에 결혼을 했다.

가족 모두가 미술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두 사람은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함께 벽화 작업을 하다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주호민의 만화 '무한동력'에서 한수자의 모티브가 된 친구가 다름아닌 아내이다.

그런 주호민에게 강도가 들이닥쳤다. 아침식사를 준비 중이었던 주호민과 가족들에게 강도는 12센티의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주호민은 실제로 찌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손으로 흉기를 막아섰다. 

몸싸움 이후, 강도는 주호민에게 쪽지를 건넸는데 강도는 '자식이 불치병에 걸렸다, 치료비 6억원을 달라'라며 요구를 해왔다. 

주호민은 당황하지 않고 대응을 해나갔고 2층에 있던 아내의 신고로 인해 강도는 결국 경찰에게 붙잡혔다. 알고보니 강도의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었다. 자식의 불치병 치료가 아닌 개인의 투자 실패로 인해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이었다.

 

 

주호민은 강도의 절절한 사연을 듣고 진짜로 도와줄 마음까지 생겨났었다고 한다. 범죄의 이유가 밝혀지자 분노가 일어났다고 한다.

주호민이 살고 있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은 아들 선재 군의 학업을 위해서 일부러 선택한 거주지이다. 식단도 아들의 건강을 위해서 꾸린다고 했다. 그런 주호민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한 강도에게 주어진 처벌은 3년 6개월이다.

저작권자 © 더데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