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소속 축구선수 A씨가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 낙태 후 책임진다더니 한달만에 버린 대구fc 축구선수 A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소개팅으로 축구선수 A씨와 만나게 되었다고 소개를 했다. 

그러다가 A씨의 아기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한달만에 버려지게 되었다고 했다. 

처음 만났을 때 그 축구선수는 '조금만 잘한다면 내 여자친구가 될 수 있다', '내가 키가 커서 키 큰 네가 마음에 든다'는 식의 사탕 발린 말로 유혹을 해왔다고 한다. 

그 말에 넘어간 글쓴이는 2번째 만남에 저희는 같은 밤을 보냈다고 했다. 

그 이후 A씨는 글쓴이와 연락 빈도를 줄이며 "사실은 전여친에게서 연락이 와 흔들렸다"며 "너한테 관심 없고, 우리 인연을 정리하고 싶고, 끝내고 싶다"고 통보를 했다고 한다. 

글쓴이도 조용히 인연을 정리하며 넘어가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된 것을 알고 축구선수 A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리고 "'책임지겠다'는 A씨의 말을 듣고 임신 5주 차에 혼자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에 축구선수 A씨는 8월 일본에서 경기 중이었고, 못 온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괜히 경기에 방해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축구선수 A씨는 병원 소독하러 갈 때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동행해주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수술하고 한달 되는 시간동안 저희가 만난 시간은 8시간을 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

그래도 책임진다고 했던 그 말을 믿고 글쓴이는 축구선수 A씨의 꿈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합숙과 훈련시간을 다 배려했다고 한다. 

그렇게 수술한지 한달 되는 날 진심으로 저를 책임지겠다면서 만나자는 얘기를 공원해서 하길래, 정말 이제는 진심인 줄 알고 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사귄지 2주되는 날, 이별을 갑자기 통보 받았다고 한다. 

 

 

이별의 이유는 "이유는 이제 힘들어서 책임 질 자신이 없다", "오히려 자기가 죽고싶다고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평생 책임지겠다고 해서 중절수술을 하고 더러워진 몸 책임지겠다고 해서 기댔는데 더이상 기댈 곳도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리고 글쓴이는 축구선수 A씨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 또한 폭로를 했다.

이와 관련된 대화 메시지 또한 추가로 올린 상황이다.

 

 

그는 "핸들에 소주병 올려놓고 찍은 사진 기억 나니 내가 말려도 결국에 음주운전 했으면서"라고 하며 축구선수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내역을 함께 첨부했다. 

그리고 축구선수 A씨의 초성까지 공개를 해서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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