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는 이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이봉원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인 '이봉원 테레비'에는 이같은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최근에 '나도 모르는 또다른 나?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봉원은 "10월의 어느 날 지인에게서 문자가 왔다. 제가 아닌 제3자가 제 행세를 하고 있다더라"라면서 녹음파일을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이봉원이 공개한 녹음파일에는 놀라운 것이 담겨져 있었다.

 

 

바로 이봉원이 아닌 제 3자가 행사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이었다.

행사담당자는 당연히 이봉원인줄 알고 제 3자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리 행사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 3자는 이봉원인척 하면서 "제가 시간이 없다"며 행사를 거절했다.'

이봉원은 그 제 3자는 너무나 여유있게 대화를 이어나갔다고 했다.

 

 

당황하거나 멈칫하는 기색이 없이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했다고 하면서 여기서 짐작해볼 수 있는 게 있다고 했다. 

바로 "우린 이 전화 응대가 첫 번째 전화가 아니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떨림이라든가 머뭇거림이 전혀 없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그 전화는 제 번호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번호였다. 아울러 제 지인은 어떻게 그 번호가 제 전화번호인 줄 알고 걸었으며 그 3자는 태연하게 전화를 받아야만 했을까. 무슨 행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행사를 몇 개나 더 캔슬했을까"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이봉원은 다행인 것은 "그 행사는 저의 지인이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사칭범에게 "너 나가!"라고 강하게 경고하며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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