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을까요?

모델 같은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하는 두 사람답게 만남 또한 특별했는데요.

이들은 2003년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첫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오빠 동생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

서로 대화가 참 잘 통했다고 하는데요.

유지태가 우연히 김효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라디오에서 내가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흘러나와 김효진에게 무슨 곡인지 아느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김효진이 "정확히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내 여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 독서, 영화, 예술 등 서로의 취향이 너무 잘 맞아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던 상황.

영화적 지식이나 대상에 대한 깊이감에서 너무나 잘 맞았다고 하는데요.

그런 두 사이에 사랑의 터닝포인트가 된 건 바로 뉴욕이란 도시였는데요.

김효진이 뉴욕으로 공부를 하러 떠났고, 그때 유지태는 그녀의 공백을 갑자기 느끼게 되고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친하게 지냈던 거죠!

그리고 그만큼 소중한 존재였던 두 사람.

그리고 전화로 김효진에게 고백을 한 뒤에! 바로 뉴욕으로 날아갑니다.

14시간을 날아가 드디어 만나게 된 두 사람, 정말 로맨틱하지 않나요?

그리고 5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2011년 12월에 결혼에 성공.

이 두 사람은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미얀마 초등학교 건축을 위해 기부했는데요.

유지태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만난 날 결혼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만난 날 결혼하고 싶어 예식장을 1년 전에 예약했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로맨틱한 남자죠.

그리고 결혼 1주년을 맞아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했고요.

국제구호개발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부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과 2011년 12월 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유지태와 아내 김효진 두 사람의 나이차는 유지태는 1976년생인 47세이고 아내 김효진은 1984년생인 39세로 8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엄마 아빠의 외모가 잘 섞였다. 전체적인건 날 닮았고, 오목조목한건 딱 엄마다. 눈은 날 닮았다. 이제 6개월이 됐는데 진짜 잘 생겼다. 그리고 잘 웃는다. 정말 예쁘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3년 만인 2014년 7월 5일 첫 아이인 아들 유수인군을 출산했고, 이후 2019년 4월 15일에는 둘째 유루인 군을 낳아 현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우연히 그녀를 본 모델 에이전시의 권유로 잡지 모델로 데뷔하게 된 김효진.

이후 각종 잡지 모델과 광고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다가 2000년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효진은 드라마 비밀, 골뱅이, 메디컬센터, 홍콩 익스프레스, 매리는 외박중 등과 영화 천년호, 생날선생 오감도, 돈의 맛, 결혼전야, 무명인 등에 출연, 이중 특히 2012년 영화 돈의 맛에서 주체적인 여성 윤나미 역을 통해 재조명받았고,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배우 유지태는 1976년 4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입니다.

유지태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아내 김효진과 아들 유수인(2014년생), 유루인(2019년생)이 있습니다.  

유지태는 키 188cm에 혈액형은 AB형인데요.

유지태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그리고 학력은 휘문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요.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 박사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지태의 현재 소속사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유지태의 집안이 정치인의 집안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유지태 할아버지 유옥우는 한국 현대사의 거물 정치인이었답니다.

3대 국회의원(자유당)을 시작으로, 4대, 5대(이상 민주당), 8대(신민당), 11대(민한당) 총 5선의 국회원을 지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1960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지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게 되면서 생활고를 겪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갑작스런 생활고를 겪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유지태는 "믿겨지지 않겠지만 당시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란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 이상이었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사실 유지태는 중학교 이전인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자전거를 타고 신문배달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 어머니가 간호사 일을 하면서 엄하게 키워서 그런지 스무 살 때부터 적금을 드는 등 절약했고, 많은 부분에서 어머니로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간호사인 그의 어머니는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을 했고, 오후 6, 7시까지 일하고 돌아와 유지태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워낙에 바쁘게 일하셔서 아들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의 워낙 성실한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유지태는 인생 목표 3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그건 바로 배우, 감독 그리고 '사회복지사'라고 했습니다.

유지태는 사회복지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까지 한 상태인데요. 

촬영 도중 사고로 무술 감독이 사망했는데, 사회보장 등 아무런 복지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면서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 인생을 바친 사람이 죽었는데, 그 헌신이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한다는 점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학교에 진학했고, 비정규직의 복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학교 때 불교 신자이신 아버지는 지리산 화엄사의 종지스님과 친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저를 절에 두 달 동안 맡겨놓으셨다고 하는데 그때의 기억이 유지태에게 특별하게 남은 것 같습니다.

개울가에서 물 마시고 목욕하면서 지냈던 게 생각난다고 하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님들과 지리산 노고단을 야간 등반한 것이라고 합니다. 

유지태는 "나이가 들어 뉴질랜드도 가보고 프랑스 파리도 가봤지만, 당시 지리산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김하늘과 영화 바이준을 시작으로 영화에 입문해,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주목받았고, 다시 김하늘과 만난 동감6으로 스타덤에 올랐었죠.

그리고 이영애와 같이 출연한 봄날은 간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가 있습니다.

배우로서 그의 위치를 반석에 올린 것은 역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과거에서 멈춰 버린 악인 이우진 역을 연기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래 이 역할은 한석규, 이병헌 등등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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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hyojin__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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